술빚기 질문과 답변

주경야독?

조회 수 4397 추천 수 24 2009.03.21 01:21:06
농부와 농부위 아내는 사과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수원 농부로서는 초보수준의 농사꾼이지요. 그래서 낮에는 몹시 바쁩니다. 그러나 과제가 있어서 이렇게 아이들 다 자는 늦은 밤에 술독에 들어 왔습니다.
지난번 말씀하신대로 밑술을 일부 수정하여 2차 밑술을 앉히고 엿물 준비 중입니다. 궁굼한점 묻습니다. 술을 발효 시킨후 거른다음에 숙성시 냉장고에 바로 넣어야 하나요. 아니면 시원한  실내에 놓아야 하나요.숙성시 최적온도가 궁굼합니다. 냉장고에는 많은 술을 넣을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숙성기간은 어느정도가 좋은지요. 맛있는 술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숙성을 오래 시키니 술 색깔이 짙게 변해서 썩 먹기 좋아 보이지가 않아서요
동동주수준으로 마시려면 어느 정도의 숙성이 필요 한지요. 너무 질문이 많지요?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 드립니다. 자주 들어 오기에는 몸이 좀 고단해서요.

酒人

2009.03.21 11:20:09
*.66.168.3

술을 걸렀다면 냉장고에 넣어야 하고요.
술을 거르지 않았다면 실온에 놓아서
맛을 들게 만들면 좋습니다.

맛이 잘 밴 술이라면
5도 정도에서 숙성 시키면 좋겠고요.
원래는 오래 숙성을 시키면
맑아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술 색깔이 짙게 변한 것은 ,,,,,제조법을 다시 한 번
봐야 겠거요. ^^

술 마다 숙성 기간이 다르지만
술이 맑게 뜨고 술 맛이 좋을때까지 숙성
시키는 것이 좋겠죠.
자신의 입맛에 맞을 때 드시면 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이렇게 부분부분 답변을 드려 죄송할뿐입니다.

강마에

2009.03.24 20:39:57
*.114.22.124

농장을 하신다니 뒷녘에 항아리를 땅에 묻고 술을 숙성해보시면 어떨까요? 김치 묻듯이요... 가급적이면 볕이 안드는 곳이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구요... 습하지 않은 곳이 제격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2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189
321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4181
320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178
319 맑은 술 증류 후 [3] 방구석신선 2023-02-06 4172
318 너무 길어요 [1] mumu 2013-05-03 4171
317 연잎주 질문? [3] 오렌지컴 2014-10-03 4168
316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4159
315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8-10-15 4157
314 질문이요~~ [2] 2008-12-24 4156
313 <b>"지황주" 네 가지 제조법</b> [2] 酒人 2008-07-27 4156
312 과하주 관련 질문입니다~ [1] shosho 2019-07-19 4155
311 고맙습니다 [1] yk 2013-12-03 4155
310 호산춘...배우고나서 첫 실험 올겨울은 술을 두번 담구고 끝? 세번으로 ㄱㄱ [1] 창힐 2014-02-24 4151
309 [질문 2] 밑술, 덧술 이라 구분하지않고 , 소량으로 술을 빚을때 [2] 초초보 2014-02-13 4147
308 삼백주에 대하여... 酒人 2006-10-12 4147
307 전통주 중급강의 3. 봄철 밑술과 보쌈 [2] 酒人 2006-05-23 4147
306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4144
305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surisan420 2010-10-28 4142
304 누룩에 곰팡이가 피었어요ㅠ [1] 스투찌 2014-03-17 4139
303 내부비전국에 대해서.... [3] 음식디미방 2007-05-09 4134
302 단맛이 많이 납니다. [2] 섬누룩 2010-01-18 4123
301 <b>술독 바닥에 앙금이 많이 생기는 현상</b> 酒人 2007-04-23 4122
300 누룩을 띄우는데 수분이 부족하다면... [2] 보리콩 2010-08-02 4120
299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4120
298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막걸남 2010-09-19 4115
297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4110
296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酒人 2006-08-02 4105
295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이화곡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mekookbrewer 2020-06-28 4104
294 초일주 또 질문입니다...^^;; [2] 투덜이 2012-06-11 4103
293 글을 읽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남깁니다 [1] 레오몬 2020-05-03 4100
292 용수 사용법 [2] 장돌뱅이 2019-10-31 4098
291 쌀 누룩 질문 [5] 택현 2020-10-19 4089
290 누룩투입시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3-08 4089
289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박상진 2006-06-12 4089
288 재료의 양에 따라 발효기간이 차이가 있는지요? [5] 보리콩 2010-06-13 4079
287 <b>호산춘 드디어 술이 고이다. </b> file [3] 酒人 2007-02-15 4078
286 호산춘 밑술 file [2] 창힐 2014-02-25 4076
285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酒人 2006-03-03 4068
284 막걸리의 탁도조절 [1] 장셰프 2020-11-15 4063
283 [re] 답변입니다. [5] 酒人 2006-08-02 40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