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오늘 술빚기에 들어갑니다.

조회 수 3667 추천 수 16 2008.12.12 11:18:13
안녕하세요 엇그제 가입한 비설입니다.

어제 누룩이 왔습니다.(술독지킴이님의 조언에따라 부산누룩으로...)

척 보기에 누렇고 곰팡이?비슷한것도 보이고 냄새도 약간 고소한것이

좋아보입니다.

어제밤에 무려 한시간동안 쌀을 씻었구요(허리아파 죽을뻔했습니다 ㅎㅎ)

세시간 물에 담가놓으라고 하셨는데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아침에 건져서

곱게 빻아놨습니다.

오늘 퇴근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요.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

1.술독으로 쓸 항아리가 물이 8L들어갑니다. 용량은 맞는지요
  그제 물을 팔팔 끓여서 항아리 가득 부어놨습니다.
  오늘 냄비에 물 끓이면서 항아리 뒤집어서 증기로 살균할거구요. 괜찮죠?

2.절구에 누룩을 빻아야되는데 최대한 곱게 빻으면 되나요?

3.범벅을 만들어 항아리에 넣고나면 밑술될때까지 걍 놔두면 되나요?
  고두밥으로 하면 중간에 저어주라고 하던데 이건 안저어줘도 되는지요.

4.1차 밑술이 잘 됐다는 가정하에 2차 덧술을 찹쌀로 하라고 하셨는데 찹쌀 고두밥을 일명 들통에 찔 예정입니다. 시간이 좀 애매해서 보통 팥밥할때처럼 하면 되는지요.

5.2차 덧술할때 1차 밑술을 보자기에 걸러서 술만으로 찹쌀 고두밥과 섞어야 하는지 아니면 밑술을 통째로 (범벅+누룩) 찹쌀 고두밥과 섞는지요.

6.술이 완성되려면 덧술후 얼마나 기다려야되는지요.
  시간이 있는지 아니면 쌀알이 가라앉고 위에 맑은술이 고일때까지 기다리는지요.

처음 도전해보는거다 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많네요.

길 잃은 어린양 올바른 길로 인도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2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443
681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442
680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440
679 백국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cheeze 2023-10-27 5422
678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5410
677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5408
676 술담는 방법 질문입니다. [2] 술 사랑 2014-12-05 5406
675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406
674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401
673 삼양주 담다가 ... 문제가 생겼습니다. ㅠㅠ [2] 곡향 2015-08-20 5399
672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5397
671 발효시킬떄 뚜껑 [2] mekookbrewer 2020-12-02 5392
670 밑술이 발효가 안되고 물이 안생김 [1] 감금중 2020-11-26 5392
669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388
668 호산춘 표면의 노란 부유물 질문입니다. file charlie 2022-01-14 5385
667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5382
666 삼양주 만들고 있는데 질문 드립니다. [1] 썬연료 2023-11-22 5373
665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5370
664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369
663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5367
662 이양주 덧술 문의드립니다 [1] 막이 2021-08-26 5356
661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5356
660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350
659 전내기와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한 번 더 술을 [3] 술빚는요리사 2020-07-07 5344
658 씨앗술과 밑술의 차이가 뭘까요 [1] PJC0405 2023-12-04 5339
657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336
656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333
655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330
654 소주만들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알려줄께 2020-11-07 5325
653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5323
652 막걸리 제조장 환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에옹데옹 2021-06-11 5314
651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5312
650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5310
649 저온 발효 질문 [1] 오렌지컴 2014-12-07 5288
648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5287
647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5279
646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278
645 덧술을 계속 해주면 어떻게 되나요? [1] 오늘같은내일 2020-10-18 5275
644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5274
643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52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