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막걸리 현재 상태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6177 추천 수 45 2008.04.13 23:02:09


안녕하십니까

현재 단양주를 10일째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첨부된 그림처럼 층이 2개로 나눠진 상태이고 뚜껑을 열어서 안을 보면 중앙 부분에서 조금씩 기포가 올라 오고있습니다

온도는 25도에서 20도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있습니다.

위에 뜬 부분만 맛을 봤습니다. 알콜때문에 독한데 맛은 싱겁습니다.
먹을때 아래층과 위에층을 썩어서 먹어야 되는데 윗부분만 먹어서 그런가요?
처음 담는 술이라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지금쯤이면 걸러야 하나요?
아직 기포가 한번씩 올라오니 좀더 기다닐까요?

酒人

2008.04.14 13:42:08
*.212.132.34

더블엑스님 안녕하세요.^^

투명한 용기에 담아 발효를 시켜도 좋지만 가능하면 빛이 투과되지 않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빛 때문에 술의 색깔이 빨리 변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걸러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발효가 많이 되도 소량의 탄산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걸러서 냉장고 등에 넣어 놓고 맑아지면 사용하시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블엑스

2008.04.14 17:31:57
*.248.234.27

주인님 항상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온도를 맞추기 위해 보쌈은 해놓아서 빛은 안들어갔습니다.(신문 또는 옷으로)^^*
근데 어느 정도가 되면 술을 걸러야 되는지요?
오늘 걸러서 냉장 보관하겠습니다..

혹시 냉장고에 보관시 얼마나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오래 두면 초가 되나요?

酒人

2008.04.14 23:18:52
*.46.8.42

알코올 도수가 높으면 초가 되진 않아요.
그러나 알코올 도수가 14% 정도 이하가 되면
초가 되기 쉽습니다. ^^
따라서 정확한 알코올 도수를 알아야 할 것 같고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술 속의 단백질이나 다른 침천물이
응축되어 맑은 술을 더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침전물이 가라 앉는 것을 관찰하시고요. 술 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넉넉 잡고 1주일 정도 넣어 두신 후에 위에 맑게
고인 술을 취하면 될 듯 합니다.

거르는 시기는 각 게시판에 올려 놓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검색하시면서 공부도 하시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블엑스

2008.04.15 00:27:11
*.44.22.34

酒人님 답변 항상 감사합니다..
방금 술 걸러서 PT병에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ㅋㅋ
이제 맑은 술이 나오길 기다리면 되겠네요..ㅋㅋ

그리고 2차술 할려고 지꺼기와 같은 비율로 물 끓여 식혀서 다시 발효 들어갔습니다..^^*
1차술 가라 앉은 지꺼기 부분과 2차술을 섞어서 막걸리 해먹으면 되죠??

손에서 막걸리 냄새가 진동합니다..ㅋㅋ 그래도 첨한건데 맛있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1 밑술 발효 완료는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1] 우동국물 2015-11-18 5531
760 이화곡 가루를 이용해서 입국을 만들려면.. [1] 민속주 2013-05-05 5505
759 씨앗술 만들기. [2] 창힐 2012-08-14 5498
758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5492
757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5484
756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5476
755 1되의 정의~ [3] 김창준 2007-02-08 5463
754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5449
753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아리랑 2012-03-04 5421
752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5418
751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했습니다 [11] 두메 2007-02-15 5411
750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398
749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398
748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387
747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386
746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368
745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361
744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361
743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359
742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352
741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350
740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345
739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335
738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334
737 쑥술만들기 [1] 꼬롱꼬롱 2013-05-05 5333
736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331
735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324
734 담금주에 대하여 궁금한게있답니다.?? 아이다호 2018-02-06 5314
733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306
732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4] 웃는구야 2012-08-29 5292
731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266
730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256
729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5254
728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248
727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246
726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245
725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5233
724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223
723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5215
722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2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