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빚어야하는 술^^

조회 수 4226 추천 수 59 2007.09.15 10:04:34
         산에서 마악~업어온 하수오를 얻어서 술을 빚어야만 해요.^^

           양은 그리 많지않지만 반반 나누어 두가지 방법으로

                                    해보려구요.

         첫 번재는 밑술을 범벅/ 덧술 고두밥으로 하수오를 몇조각

         내어 뒤섞어 안칠거구요,

         두 번째는 위와 같은 방법인데 덧술 후 소주를 넣어
  
          과하주를 하려구해요.


         말려서 사용할 여유는 없고 해서^^;;
  
         두 가지를 고심한건데.....

         하수오에 알맞은0
         다른 술빚기를 알려주심 좋겠어요.

酒人

2007.09.16 11:22:25
*.46.9.96

어제 술 한잔해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하수오는 딱딱해서 물로 끓이면 잘 우러나오지 않지만 오래 달이면 하수오 차로도 이용할 만큼 좋습니다.

1. 하수오를 오래 달여 달인 물로 범벅을 만든다.
2. 하수오 달이고 남은 건더기도 범벅 만들때 함께 넣는다.

이렇게 하시면 되고요.

더 좋은 방법은 밑술은 하수오를 이용하지 마시고 덧술을 하실때 하수오 달인 물을 고두밥에 부어 함께 식힌 후에 ,,

독 바닥에 하수오 달이고 남은 건더기를 깔고,,

밑술과 고두밥을 혼합해 그 위에 올리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밑술은 가급적 물의 양을 줄이던가 아니면 고두밥의 양을 늘려 하수오 달인물을 부었을 때, 물의 양이 쌀의 양 보다 너무 많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맛이 적은 술을 만들 수 있어요. ~

좋은 술 빚으시고요. 술 빚으시기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라도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추신 : 왜 밑술에 하수오를 이용하지 않냐면요. 밑술이 실패하면 하수오도 다 버려야 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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