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b>상식 쌓기 - 술독과 술덧이 벌어지는 이유</b>

조회 수 3823 추천 수 47 2007.02.10 13:53:56


위 사진에 보시면 술독과 술덧이 벌어진 틈으로 조금씩 맑은 술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것에 대해 좀 떠들어 볼까 합니다. 제 집이 좀 조용하거든요.^^

이러한 현상은 사용하는 발효조의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테인리스 같이 통으로 된 발효조와 항아리 처럼 유선형으로 배가 좀 나온 발효조가 있는데요. 스테인리스 발효조 같은 경우는 술이 전체적으로 동시에 올라오게 되지만 항아리 같은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술이 익으면서 술덧이 밑으로 가라 앉는다고 했어죠?^^

가만히 상상을 해보세요. 술독과 술덧이 만난 부분이 시간이 지날수록 술덧이 밑으로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즉, 술덧이 밑으로 가라 앉으면서 그 공간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금방 아시겠죠.? 술독은 가만히 있는데, 술덧이 삭으면서 밑으로 주저 앉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덧과 술독이 분리를 일으키는 것이죠. 반대로 스테인리스 같은 경우는 그냥 통째로 밑으로 가라 앉기 때문에 항아리와는 다른 형식을 취하게 됩니다.

조금만 상상을 하면 쉽게 이해가 갈거에요.```^^


"그냥 상식도 다 이유가 있다."   술독 www.suld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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