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밑술 문의 드립니다?

조회 수 3959 추천 수 46 2007.02.04 17:20:31
초일주 밑술을 고두밥으로 하면 어떨는지요.
고두밥으로 밑술을 하려면 누룩과 물 의양을 얼마를 해야 되는지요.
또 한 가지 된고밥을 해서 초일주에 들어가는 물 의양으로 고두밥에 물을 적당히 넣어가면서 막서기로 갈아서밑술을 하면 죽 과 범벅의 중간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酒人

2007.02.04 18:03:47
*.188.85.106

안녕하세요. 황경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저도 방콕하고 있습니다.^^

밑술을 고두밥으로 하는 것은 막 태어난 아기에게 밥을 먹이는 것과 같습니다. 밑술을 고두밥으로 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것을 막 태어난 아이들(효모)이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두번째 방법은 밥이 죽처럼 되니까 좋겠네요. 그러나 이런 방법은 술 빚는게 더욱 귀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쌀을 여유있게 빻아 놓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끓인물을 넣어서 혼합해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응용하는 것은 좋으나 그 응용방법은 개인의 편리함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미생물이 편하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나'가 아닌 '당신'에게 맞춰주어야 합니다.

원삼규

2007.02.05 00:02:59
*.13.66.22

저도 쌀 빻는 것 귀찮아서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았는데 범벅이 제일 편하면서 실패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근처 방앗간이 있다면 5되 빻는데 3000원 밖에 안하던데
쌀가루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두밥으로 밑술을 하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고 양을 조정하기도 어려운 거 같습니다.
차라리 쌀 빻는 것이 귀찮으면 쌀죽으로 하는 것이 좀 더 나을 듯 합니다.
아마도 쌀죽은 주인장님이 쓴 밑술 만드는 법2에 자세히 나올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1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막걸남 2010-09-19 4020
640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4020
639 침출주 거르기 [1] 궁금증 2015-06-01 4025
638 누룩투입시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3-08 4026
637 청주에 감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27 4027
636 [re] 답변입니다. [5] 酒人 2006-08-02 4030
635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1] 와이즈먼 2024-01-18 4035
634 <b>호산춘 드디어 술이 고이다. </b> file [3] 酒人 2007-02-15 4036
633 발효통(플라스틱)내부 습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이미남 2020-02-11 4036
632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4037
631 과일을 이용한 술 빚는 법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leon 2020-12-05 4038
630 채주시기 관련 질문있습니다! 성진2 2022-10-16 4042
629 조하주에대해서 질문 [1] 반애주가 2013-09-30 4046
628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surisan420 2010-10-28 4049
627 누룩을 띄우는데 수분이 부족하다면... [2] 보리콩 2010-08-02 4053
626 방문주 [1] 알리 2015-09-11 4054
625 식초용 막걸리를 담았읍니다 [1] mumu 2014-07-30 4056
624 건조 연잎 사용 질문드립니다. 뿌기뿌기 2021-12-21 4058
623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酒人 2006-08-02 4059
622 단맛이 많이 납니다. [2] 섬누룩 2010-01-18 4060
621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박상진 2006-06-12 4062
620 <b>술독 바닥에 앙금이 많이 생기는 현상</b> 酒人 2007-04-23 4070
619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4072
618 석탄주 빚고 싶네요. [1] 지량 2014-09-08 4072
617 전통주 여과방식에 질문있습니다!! [5]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074
616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4079
615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081
614 너무 길어요 [1] mumu 2013-05-03 4084
613 안녕하세요. [1] sul4u 2013-08-27 4088
612 내부비전국에 대해서.... [3] 음식디미방 2007-05-09 4089
611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8-10-15 4092
610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4095
609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2 [2] [1] 민속주 2012-06-24 4102
608 삼백주에 대하여... 酒人 2006-10-12 4104
607 덧술 발효 2일차 발효 색깔 문의 file [1] 청청화 2023-01-03 4104
606 <b>"지황주" 네 가지 제조법</b> [2] 酒人 2008-07-27 4108
605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110
604 질문이요~~ [2] 2008-12-24 4113
603 전통주 중급강의 3. 봄철 밑술과 보쌈 [2] 酒人 2006-05-23 4116
60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 하였습니다 청주의 보관법에 대해서 여쭤볼려구요 [1] 건강=행복의 밑거름 2014-02-16 41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