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5658 추천 수 0 2014.04.21 11:47:24

불패주 레시피를 조금 변경(범벅생쌀죽)해 보았습니다.

 

1. 아래와 같이 하면 문제가 없을까요?

 

  ○ 밑술 : 생쌀죽(맵쌀3kg) + (9L) + 누룩(1kg)

     - 48시간후 1차덧술(실내온도 25도기준)

  ○ 덧술(1) : 생쌀죽(맵쌀4kg) + (9L)

    - 36시간후 2차덧술(실내온도 25도기준)

  ○ 덧술(2) : 찹쌀고두밥(13kg)

 

2. 생쌀죽 끓일 때 쌀은 얼마나  불려야 하나요?

 

3. 불패주와 호산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酒人

2014.04.23 08:45:40
*.228.35.18

안녕하세요.

1. 제조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쌀죽을 잘 쑤지 못하면 술은 바로 실패에요.
2. 쌀은 7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 죽을 쑤세요.
3. 일단 술 제조법도 틀리고요. 불패주는 범벅 형태, 호산춘은 반생반숙으로 불패주가 더 호화된(익은)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끓는 모습도 틀리고 맛도 틀리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케이원

2014.04.29 14:44:01
*.99.234.250

답변 감사드립니다.
실패확율을 줄이기 위하여 본래 제조법인 범벅으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부족하여 추가로 질문드립니다.
1. "이주의 술술술"에 나와 있는 호산춘 제조법에는 밑술과 덧술(1)을 범벅으로 하도록 되어 있는데 위의 "반생반숙"이란 무슨 뜻인지요? 범벅과 반생반숙은 같은 뜻이 아닌지요?
2. "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에는 생쌀죽을 쌀을 씻고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죽을 만든다고 되어 있는데 7시간을 불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3. 또한 범벅과의 차이점으로 생쌀죽의 특징이 열거되어 있는데... 잘 쑤지 않으면 실패확율이 높은 이유가 궁금
합니다.
- 가루를 빻기 위해 방앗간에 가지 않아도 된다.
- 범벅을 만들기 위해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 언제라도 술을 빚고 싶을 때 응용할 수 있다.
- 무엇보다도 만들기가 쉽고 효모증식이 잘 이루어 진다.
4. 일반적으로 요즘 기온(실내온도 21~25도 기준)에 불패주 발효기간은 대충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물론 술이 고이는 상태는 계속 확인해 봐야겠지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43 밀가루나 전분을 어떻게 추가하나요. [3] 막걸남 2011-01-12 6882
842 저온 발효 외부, 품온 온도 문의 [1] 머쓱타드 2023-08-12 6865
841 석탄주 덧술 후 발효가 잘 안되는 문제 file [2] charlie 2021-11-07 6854
840 처음으로 누룩을 만들었습니다! file [5] hedge 2011-04-08 6848
839 주인님 사진의 이양주 거름시기 좀 가르쳐 주세요 file [2] 瑞香 2015-08-23 6817
838 옻 삶은 물로 막걸리 빚을수 있으까요? [2] 지량 2013-12-05 6810
837 술찌게미는 꼭 걸러야 하나요? [2] anakii 2013-10-16 6807
836 <b>밀가루를 넣는 이유에 대하여....</b> [2] 酒人 2007-02-28 6794
835 <b>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b> [1] 酒人 2006-07-15 6785
834 막걸리 담그기 file [1] [6] 오타와 저스튼 2012-12-15 6763
833 삼양주 밑술에 관하여 [1] mumu 2013-05-31 6732
832 삼양주 술 거르는 시기? file [2] cocomumu 2018-05-30 6726
831 전통주 교과서 이양주 레시피 질문드립니다. [1] 뿌기뿌기 2021-08-26 6719
830 희석주 관련 질문입니다. [4] 김기욱 2006-06-14 6711
829 불패주 레시피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2] 감초 2011-12-16 6709
828 막걸리 제조와 판매 둘레길 2013-06-05 6706
827 만들고있는 이화곡의 상태에대해 물어보고싶습니다 file [1] Binmo 2023-09-11 6705
826 술 증류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김상현 2006-05-10 6705
825 맵쌀로만 빗은 삼양주--시험 file [1] 도사 2009-03-13 6689
824 단양주 층 분리 [2] 아보카도요거트 2020-11-25 6685
823 백국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2] 두메 2011-01-20 6676
822 계절별 빚는 주조법 질문 [1] 키키요 2021-04-06 6671
821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2] 에어컨 2021-06-17 6644
820 늙은 호박으로 호박주를 담그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1] 강술 2011-01-02 6641
819 안녕하세요!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희진 2023-10-09 6639
818 생막걸리 장기보관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1] Jack39 2023-10-21 6595
817 혐기성 발효가 진행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ㅠ_ㅠ file [2] 리볼트 2021-01-11 6593
816 청주를 빚고 있는데요. 그냥 한번 봐주고 평가해주세요. [4] 기록하는자 2015-12-20 6592
815 밑술 덧술 발효 온도 궁금합니다 [1] 오렌지컴 2014-12-06 6587
814 단양주가 신맛이 날 때 살리는 방법에 대한 고찰 ㅠㅠ도와주세요 [1] 요리조리 2020-05-27 6582
813 <b>누룩만들기 제 8장 &#8211; '젖산' 이야기</b> [2] 酒人 2007-11-19 6570
812 전통중[서 증류소주 제조방법이랑 증류소주 만든 후 좋은 숙성방법좀 부탁합니다. [1] 약초맨 2013-06-24 6540
811 이양주 담았습니다. 상태 봐 주세요 file [2] 瑞香 2015-08-14 6527
810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6521
809 이양주가 익는중 문제가 생겨 문의 드립니다! file [5] 이규민 2018-06-05 6520
808 덧술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5-13 6507
807 단맛보다 신맛이... [1] 마중물 2008-12-17 6505
806 삼양주 쓴 뒷맛 [4] mekookbrewer 2020-09-22 6495
805 현미 막걸리 봐 주세요 ㅠ ㅠ file [1] 瑞香 2015-07-01 6468
804 밑술을 찹쌀로 해버렸는데... [2] 산에살다 2016-06-11 64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