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달콤한 술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조회 수 3634 추천 수 52 2006.06.01 08:48:53

달콤한 술 만들기


술을 달게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물의 양을 적게 해서 빚는 것과 다른 하나는 술 거르는 시기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단맛은 강하지만 술의 양이 적어 경제적이지 못하고 알코올 도수도 낮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생성되는 알코올 양에 비해 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또한, 술의 양이 적기때문에 경제적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단맛의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술을 제조하면 좋을 것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술을 거르는 시기로 단맛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술 거르는 시기를 앞당기면 아직 알코올발효가 진행되지 않은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때 술을 거르게 되면 단맛의 술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술 거르는 시기를 잡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술덧의 냄새로 술 거르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술이 처음 발효를 시작하면 코를 자극하는 아주 강한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면 이러한 자극적인 냄새가 조금씩 사라지고 술의 향이 조금씩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술을 거르면 달고 독한 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알코올 도수도 높고 달콤한 맛의 술도 없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술 양이 많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제조법이라 생각합니다.  


aladinn

2015.03.04 06:52:13
*.166.75.3

물의 양을 적게하면 경제적이지 못하고 알코올 도수도 낮은편이 아니라 높은편이겠죠? ㅎㅎ잠시 좀 헷갈렸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3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486
322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495
321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511
32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5512
319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520
318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522
317 이화곡 활용 방법 [1] 오오오오 2021-03-11 5529
316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530
315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5533
314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5534
313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542
312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543
311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5544
310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5544
309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1] 와이즈먼 2024-01-18 5549
308 용수박는 시기 질문드립니다~ file [2] synop 2015-05-17 5550
307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555
306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561
305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575
304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578
303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580
302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593
301 저온 발효 질문 [1] 오렌지컴 2014-12-07 5597
300 막걸리 제조장 환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에옹데옹 2021-06-11 5600
299 덧술을 계속 해주면 어떻게 되나요? [1] 오늘같은내일 2020-10-18 5611
298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5613
297 소주만들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알려줄께 2020-11-07 5621
296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5624
295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625
294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629
293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5630
292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했습니다 [11] 두메 2007-02-15 5633
291 전내기와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한 번 더 술을 [3] 술빚는요리사 2020-07-07 5636
290 1되의 정의~ [3] 김창준 2007-02-08 5646
289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5646
288 삼양주 담다가 ... 문제가 생겼습니다. ㅠㅠ [2] 곡향 2015-08-20 5648
287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649
286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5663
285 이양주 덧술 문의드립니다 [1] 막이 2021-08-26 5669
284 술담는 방법 질문입니다. [2] 술 사랑 2014-12-05 56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