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조회 수 3972 추천 수 58 2006.03.03 01:10:25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아직 "술독"을 홍보하지 않아서 많은 회원은 없으나 어찌어찌 알아서 오신 분들에게 저의 글이 잘 전달되고 있는지에대한 의문입니다.

옛 부터 술의 고수를  "酒人"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닉네임 이기도 합니다. 제가 술에대해 모든 것을 잘 알고 또, 술을 잘 빚기 때문에 이 "酒人"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酒人"처럼 되고자 하는 꿈을 꾸지도 않습니다.

다만, 우리술을 사랑하는 크기만큼은 "酒人"이 갖고 있는 술에 대한 사랑과 견주어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스스로 또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酒人"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비록, 여러분들이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을 확실히 알지 못한다 해도 최대한 노력해서 답에 가까운 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술독"에 가입할 정도면, 우리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일텐데 단 하나의 질문도 없어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게 지금 필요한 것은 "클릭"횟수가 아닌 여러분의 반응입니다. 낚시를 하는데 입질이라도 있어야 그나마 시간도 가고 긴장도 생기고 하려는 의욕도 생기는게 아니겠어요.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찌가 흔들려도 저에겐 입질이고 희망입니다.

꼭 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게 아니더라도, 글을 통해 충분히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조급하게 친구들을 만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먼저 천천히 다가갈테니 도망가지나 말아 주십시요.^^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상훈

2006.03.03 19:50:41
*.230.227.11

오늘은 그냥 도망가야지.....(-_-)

酒人

2006.03.03 20:45:50
*.188.116.10

이상훈님~ 저 삐져요..ㅋㅋㅋ 도망가셔도 어쩔 수 없네요. 이번달 말에 이상훈님을 찾으러 갈 생각입니다.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저온 발효 외부, 품온 온도 문의 [1]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석탄주 [2]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 랜스
  • 2013-05-03
  • 조회 수 4880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 酒人
  • 2005-09-06
  • 조회 수 4878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 농월
  • 2012-03-22
  • 조회 수 4870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밑술의 오염에 대한 대책은? file [2]

술의신맛잡기 [1]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쌀 죽으로 밑술 담글때 죽 아래가 약간 타게 되면? [2]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 봇뜰
  • 2008-06-28
  • 조회 수 4851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 酒人
  • 2006-10-29
  • 조회 수 4851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 酒人
  • 2006-12-21
  • 조회 수 4847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 synop
  • 2015-06-09
  • 조회 수 4836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 酒人
  • 2006-11-06
  • 조회 수 4834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 미루
  • 2008-04-11
  • 조회 수 4827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 창힐
  • 2013-05-24
  • 조회 수 4825

소주내리기에서.. [2]

  • 2008-10-19
  • 조회 수 4825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 창힐
  • 2012-06-24
  • 조회 수 4817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re] 답변입니다.

  • 酒人
  • 2007-09-23
  • 조회 수 4810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 酒人
  • 2008-11-04
  • 조회 수 4804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 酒人
  • 2006-04-29
  • 조회 수 4799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 코헨
  • 2008-10-27
  • 조회 수 4794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 선선
  • 2021-06-22
  • 조회 수 4789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 酒人
  • 2006-10-15
  • 조회 수 4787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 anakii
  • 2013-10-24
  • 조회 수 4785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