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동동주 한번더 궁금합니다.

조회 수 3531 추천 수 0 2014.04.15 20:57:47
푸른별 *.220.121.19

안녕하세요.

보통 밥알이 모두 가라앉았을때 막걸리를 거른다고 볼때, 동동주는

 아직 발효가 끝나지 않은 상태서 거른다고 알고있는데요.

 

동동주 만드는 사진을 보면 밥알이 하얂게 많이 떠있는데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니 그렇게 밥알이 많이 뜨지 않더라구요.

왜그런지 좀 궁금합니다.

 

혹시 찹쌀로 만들지 않아서 그런가요?

동동주는 찹쌀로 담가야하는지요.

 

좋은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152932/083/trackback
목록

酒人

2014.04.23 08:50:12
*.228.35.18

안녕하세요. ^^

1. 용어 정리가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막걸리는 발효가 진행중인 것을 거르거나 완전히 발효가 끝난 것을 거르기도 합니다.
2. 동동주는 맑은 술 위에 쌀이 동동 뜬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에요. 따라서 동동주는 발효가 완전히 끝난 술입니다.
3. 제조법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에는 밥알이 다 떠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밥알이 가라 앉습니다. 그리고 이 가라앉고 남은 쌀이 위에 떠 보이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밥알이 위에 뜨게 됩니다.
4. 멥쌀이 쌀은 더 예쁘게 떠요.
5. 한 번에 빚는 술은 아무래도 빨리 삭아야 하니까. 가능하면 멥쌀보다 찹쌀로 하는 것이 술을 좀 더 안정적으로 빚을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1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100
720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5094
719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083
718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5072
717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069
716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5066
715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5066
714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057
713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5045
712 덧술시기... [2] 바람따라.. 2014-11-05 5043
711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5038
710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5033
709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5032
708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5012
707 씨앗술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3 5011
706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5010
705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5007
704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5004
703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5003
702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4999
701 술덧 위에 이게 뭘까요?? file [3] 자두맛사탕 2023-05-23 4986
70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4975
699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4974
698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4971
697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4969
696 이양주 담그는데 궁금해요 [4] 퍼플리 2020-12-09 4962
695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4950
694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938
693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4937
692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4927
691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4926
690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4926
689 흰색 누룩으로 갈색 술이 나왔습니다(!) [2] 호우주의보 2020-12-16 4925
688 단맛이 너무 강하고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 [1] 레옹이누나 2022-06-14 4923
687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4920
686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4919
685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4919
684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4916
683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4915
682 이화곡으로 현미술을 만들때... [2] sul4u 2013-07-16 4914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