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조회 수 3176 추천 수 0 2014.04.02 13:11:23

1.막걸리를 담아서 냉장고에 얼린 것을 녹여 마시는 것과 그냥 마시는 것과 맛 차이가 있나요?

2.그리고 애주(쑥술)을 담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쑥향이 공기중으로 날아가 향이 줄어 드는데 보통 쑥향은 어느정도 유지 되나요?

수고하세요.


酒人

2014.04.03 00:57:11
*.228.35.18

술이 얼면 맛과 향 성분이 분리가 돼요^^ 그래서 맛이 싱거워집니다.
맥주 얼려 마시면 밍밍해 지는 것과 같습니다.

쑥을 발효 초반에 넣으면 대부분의 향은 날아가고 쑥 향이 아닌 독특한 향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술에 향을 내고자 한다면 술이 다 된 후에 향을 입히는 것이 좋아요.

1. 말린 쑥을 증기에 잠깐 쏘여 살균한 다음에 술을 걸러 놓은 용기에 함께 소량 넣어 두면
맑은 술이 뜨는데 여기에 좋은 쑥향이 날거에요.

2. 술을 걸러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간이 지나면 맑은술이 뜨죠? 이렇게 맑은 술에
말린 쑥을 미세한 거름망에 담아 3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병입을 하면
좋은 쑥 향을 얻을 수 있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쑥술을 많이 좋아합니다.^^

sul4u

2014.04.03 07:14:30
*.231.62.90

네^^
답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01 덧술중 신맛이 나면 실패한것으로 보면될까요? [1] synop 2021-03-05 5923
800 전통주 발효과정에서의 술독 내부의 변화 酒人 2005-11-19 5904
799 알콜 70% 감홍로주 file [6] 酒人 2006-05-14 5896
798 현미 막걸리 봐 주세요 ㅠ ㅠ file [1] 瑞香 2015-07-01 5890
797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5887
796 이 막은 무엇인가요? file [1] 미고자라드 2007-06-14 5885
795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酒人 2006-03-04 5875
794 석탄주 덧술시기와 저어주기관한 질문... [1] 나무그늘 2009-11-12 5869
793 집에서 술을 재조해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관리자 2006-02-07 5864
792 이양주에서 삼양주 사진 file [2] johnfrankl0 2012-06-02 5859
791 이양주가 익는중 문제가 생겨 문의 드립니다! file [5] 이규민 2018-06-05 5857
790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보리알맹이 2011-09-29 5857
789 알콜 도수 [4] 깡오리 2014-02-26 5844
788 밑술을 찹쌀로 해버렸는데... [2] 산에살다 2016-06-11 5834
787 삼양주 쓴 뒷맛 [4] mekookbrewer 2020-09-22 5831
786 솔잎 넣고 삼양주하는 법 file [1] 정정희 2021-04-18 5819
785 전통중[서 증류소주 제조방법이랑 증류소주 만든 후 좋은 숙성방법좀 부탁합니다. [1] 약초맨 2013-06-24 5814
784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5810
783 밥으로 술을 빚을때....물의양은? [4] 아리랑 2012-03-12 5807
782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1] 반야 2011-11-21 5803
781 밑술 냄새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1] 비니 2010-12-15 5796
780 밑술 쌀가루에 대해서 [1] 조영철 2008-04-16 5788
779 누룩 메달아놓기 [2] hedge 2011-04-26 5785
778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5762
777 밀가루 사용에 관하여 [2] 우정 2007-07-04 5762
776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746
775 삼지구엽주 ? 녹야 2008-08-08 5741
774 <b>술을 빚는 세 가지 방법</b> [2] 酒人 2008-04-07 5740
773 류가향 질문 file [1] 헤나 2020-12-28 5731
772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5725
771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724
770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5719
769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5699
768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5696
767 고구마술 담그기 1(재료준비) file [1] 도사 2008-10-22 5696
766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681
765 막걸리가 셔요 ㅜ [1] 막걸리조 2010-02-16 5678
764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5676
763 밑술 발효 완료는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1] 우동국물 2015-11-18 5662
762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56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