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조회 수 4278 추천 수 0 2014.03.22 09:36:02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이번에 이양주를 담으려고...일단...죽을 쑤어..밑술을 담궜습니다..

헌데..덧술을 하려는데..

찹쌀을 고두밥으로 쪄서..물을 넣어서 덧술을 하는것과..그냥..고두밥을 밑술에 넣는것의

차이점이 뭔지...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그럼...


酒人

2014.03.22 12:09:59
*.213.31.136

안녕하세요.^^

1. 대부분 찹쌀로 덧술을 하는 이양주는 덧술에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2. 멥쌀로 덧술을 하는 경우는 덧술에도 물이 들어갑니다.
3. 질문하신 질문에는 두가지 큰 차이가 생깁니다.

- 덧술에 물을 넣는 방법을 택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밑술에 물이 적게 들어가겠죠.
- 그러면 죽이나 범벅이 잘 익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또한, 덧술에 물이 들어가면 pH가 상승하여 잡균에 의한 오염 현상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 따라서, 찹쌀로 덧술을 하는 경우에는 덧술에 물을 함께 넣는 것 보다는 고두밥만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나이스박

2014.03.22 13:21:30
*.22.155.168

넵!!!
이렇게 빨리 답변이 올라올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이제..확실히
구분을 할것같네요~~~
항상..감사드리고요~~좋은 술 빚어서...주인님의 좋은 답변에 보답아닌 보답을
해드리고싶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903
600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893
599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891
598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4890
597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885
596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4884
595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시작은 천천히 2012-04-17 4882
594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876
593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871
592 밑술의 오염에 대한 대책은? file [2] 아침에술한잔 2007-03-07 4871
591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865
590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4859
589 쌀 죽으로 밑술 담글때 죽 아래가 약간 타게 되면? [2] 원삼규 2007-01-10 4858
588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봇뜰 2008-06-28 4857
587 만들고있는 이화곡의 상태에대해 물어보고싶습니다 file [1] Binmo 2023-09-11 4854
586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酒人 2006-10-29 4851
585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850
584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850
583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846
582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846
581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836
580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834
579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834
578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831
577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830
576 소주내리기에서.. [2] 2008-10-19 4829
575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829
574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828
573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825
572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824
571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819
570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4814
569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814
568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811
567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809
566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808
565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807
564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806
563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800
562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7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