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조회 수 5478 추천 수 0 2012.04.06 16:53:04

제가 막걸리&청주 강의 듣고 집에서 이양주를 만들었는데 용수를 안막고 그냥 보자기에 걸러서 병입했습니다.

청주랑 막걸리랑 같이 있는 상황에서 냉장보관해서 먹을려고하는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나요??

막걸리가 가라 앉으면 청주는 따로 빼서 보관해야 유통기한이 더 긴가요??

청주맛이 가장 좋은건 2주라고 배웠는데 맞나요??

그리고 청주가 생각보다 많이 맑진 않은데 더오래 둬야 맑아지는건가요??

 

그리고 동전춘을 만들려고 했는데 오늘 실패했어요...

맵쌀가루 900g,물 1리터로 반죽을 했는데 너무 질더라고요 손에 다 늘러 붙고 덩어리로 뭉쳐지지가 않터라고요..

제가 물을 한꺼번에 다 넣어서 그런건지.. 실패해선 물 3리터 더 넣어 이양주로 만들어버렸어요

동전춘이 단 맛이 많아 맛있었는데 만드는 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소담주

2012.04.10 17:25:28
*.99.230.81

안녕하세요...엄대장님..(이양주에서 동정춘까지^^ 벌써 활발히 술빚기를 하고 계시네요..
곧 명주가 기대 됩니다^^
청주가 떠 올랐으면 맑은 청주만 떠서 따로 보관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술을 베 보자기에 걸러 2주 정도 두면 지게미가 가라 앉아 맑은 청주가 뜨는것이구요..
시간을 좀더 두면 더 맑아 집니다.
술에는 다량의 효모가 살아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숙성하는것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병입을 잘 하시고 냉장 보관을 하시면 1년 정도도 변질없이 드실수 있지만 이때 중간중간 꺼내서 뚜껑을 열면 공기중 잡균이나 초산균이 들어가 맛이 변할수도 있습니다.

동정춘은 구멍떡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구멍떡은 칼국수를 반죽하듯이 멥쌀가루에 끓는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치대어 만듭니다. 불린쌀의 물을 뺀정도에 따라 넣는물의 양이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반죽이 다 됐으면 도넛츠 모양으로 가운데 구멍을 내어 납작하게 모양을 만들어 물을 끓여 끓는물에 넣어 삶아서 떠오르면 건져 냅니다.
주걱으로 으깨어준뒤 온기있게 식혀 주고 누룩600g과 구멍떡 삶은물 1리터를 넣어 혼합해줍니다.발효조에 넣으시고 4일 후쯤 덧술을 해주시면 됩니다...
맛있는술 기대 할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2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6018
761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보리알맹이 2011-09-29 6008
760 밑술 냄새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1] 비니 2010-12-15 6006
759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酒人 2006-03-04 6005
758 석탄주 덧술시기와 저어주기관한 질문... [1] 나무그늘 2009-11-12 6002
757 집에서 술을 재조해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관리자 2006-02-07 5996
756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5981
755 이 막은 무엇인가요? file [1] 미고자라드 2007-06-14 5973
754 알콜 70% 감홍로주 file [6] 酒人 2006-05-14 5973
753 누룩 메달아놓기 [2] hedge 2011-04-26 5968
752 밥으로 술을 빚을때....물의양은? [4] 아리랑 2012-03-12 5961
751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1] 반야 2011-11-21 5957
750 담금주에 대하여 궁금한게있답니다.?? 아이다호 2018-02-06 5955
749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943
748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930
747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929
746 이화곡으로 현미술을 만들때... [2] sul4u 2013-07-16 5923
745 밑술 쌀가루에 대해서 [1] 조영철 2008-04-16 5887
744 주모를 빚는 과정에서 [1] mumu 2013-08-15 5877
743 밀가루 사용에 관하여 [2] 우정 2007-07-04 5872
742 삼양주 발효 상태와 채주 시기 문의드립니다. file [3] 와이즈먼 2023-11-20 5855
741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853
740 <b>술을 빚는 세 가지 방법</b> [2] 酒人 2008-04-07 5849
739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847
738 막걸리가 셔요 ㅜ [1] 막걸리조 2010-02-16 5844
737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5840
736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837
735 삼지구엽주 ? 녹야 2008-08-08 5830
734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5805
733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5800
732 고구마술 담그기 1(재료준비) file [1] 도사 2008-10-22 5789
731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5783
730 현미죽으로 만든 밑술, 천막(^^)이 생겼어요.. file [2] anakii 2013-11-25 5778
729 씨앗술 만들기. [2] 창힐 2012-08-14 5770
728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5769
727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5768
726 덧술시기... [2] 바람따라.. 2014-11-05 5759
725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5759
724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5755
723 밑술과 덧술시 재료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10-01-27 57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