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덧술을 준비하면서 ??

조회 수 5012 추천 수 71 2008.03.03 21:40:06
오후 늦게 덧술을 준비 하면서  찹쌀 4Kg을 백세하여 물에 5시간을 불려 물기를 빼놓았는데 시간일 많이 되어 내일 새벽에 고두밥을 할려고합니다.   물을 너무많이 빠져서 넘 마르지 않을까 걱정인데 ?   그래서 찜솥에 찜을 준비해서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새벽에 고두밥을 할려고 합니다,  덧술은 3/4일 오전에 할려고요 괜찮을 까요.. (밑술은 3/1 시작했는데 오후에 열어보니 술이 맑게 고여 있어서.. 덧술을 해야겠네요..)

酒人

2008.03.04 00:08:46
*.47.185.15

쌀에서 물기가 너무 많이 빠지면 쌀이 잘 쪄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쌀 속에 있는 물이 열을 받으면서 부피가 팽창->전분 조직을 붕괴 시켜야 하기 때문에 물기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겉에는 없어도 되겠지만 쌀 안에는 물기가 있어야 해요.

방법

1. 고두밥 찌기 전 30분 정도 다시 물에 담가 놓으세요.
2. 5분 정도 물기를 빼고 바로 고두밥을 찌세요.
3. 고두밥을 찔 때, 찜기에 증기가 올라오면 그때 쌀을 넣는게 좋습니다.
4. 이렇게 찌면 증기가 밖으로 많이 나오죠. 이때부터 2-30분 정도 푹 찌세요. 완전히 쪄지게 그리고 나서 뚜껑을 열어 잘 쪄졌는지 확인하세요.
5. 위가 잘 쪄졌으면 그대로 10여분 정도 더 찐 다음 꺼내세요.
6. 차게 식혀 덧술을 하면 될 듯 합니다.
7.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덧술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술 빚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5522
602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5521
601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5519
600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5514
599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514
598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5500
597 삼양주 제조 및 채주 관련으로 질문드립니다. [1] 꿈길 2024-02-28 5499
596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5493
595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491
594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485
593 [선배님들 살려주세요] 첫 막걸지 제조 망한건가요? file [1] 시골필부 2024-03-15 5481
592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5479
591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5474
590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5473
589 고두밥나눠넣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7-31 5466
588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5455
587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5455
586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5446
585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5443
584 소규모주류제조 면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1] Heron 2017-12-17 5441
583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5434
582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433
581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5432
580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5429
579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429
578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5427
577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5425
576 과하주에 관한 문의 [1] 케이원 2014-08-01 5424
575 증류주 보관법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키 작은 사랑 2018-03-01 5414
574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5409
573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5400
572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5399
571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398
570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5395
569 삼양주 방식 복분자주 비율이 고민입니다. [1] 술조앙 2024-03-29 5394
568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5388
567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5387
566 막걸리의 걸쮹함 [2] ilovetapuy 2018-11-06 5379
565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5377
564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53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