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백미로만.. 술을 담을 경우

조회 수 3683 추천 수 0 2016.06.01 16:29:25
산에살다 *.139.82.112

이양주를 담을 생각이구요.


집에 백미가 많아


밑술도 백미.. 덧술도 백미로 할까 싶은데... 이전에는 덧술을 항상 찹쌀로 해왔던 터라.. 맛이 걱정되네요 ^^


백미로만 술을 담을 경우 단맛이 거의 없고 별 매력 없는 술이 나올까요?? ^^


답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당^^*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10799/8cf/trackback
목록

酒人

2016.06.06 00:55:54
*.234.113.218

안녕하세요^^

백미만으로도 술을 빚는 분들이 많습니다. 찹쌀술의 감칠맛 보다는 좀 더 드라이하고 센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백미로 술을 빚어요. 그러나 백미로 술을 빚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백미는 점미(찹쌀)보다 호화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1. 백미는 점미보다 물에 불리는 시간을 길게 가져갑니다. 보통 7-10시간 정도
2. 제조법을 만들때부터 마지막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제조법으로 술을 빚어요.
3. 예를들어, 밑술에 쌀1, 물1 / 덧술에 쌀3, 물3 이런식으로 만들어요.
4. 그래서 덧술에 고두밥을 찌고 찐 고두밥에 바로 끓고 있는 물 3을 부어 뚜껑을 덮어 7시간 둡니다.
5. 백미가 완전히 으깨질 정도로 익으면 밑술과 혼합해요.

어쨋든 최대한 백미를 잘 익혀 술을 빚으면 매력적인 멥쌀술을 빚을 수 있습니다. ^^

산에살다

2016.06.11 11:05:44
*.139.82.144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답변 참고해서 제 맘대로 레시피를 짜봤는데 궁금함이 생겨 위에 다시 글 올렸어요
답변해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3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5976
722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5965
721 밑술은 효모의 증식이 주 목적이죠? [2] 이미남 2024-01-05 5948
720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946
719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946
718 <b>술을 빚는 세 가지 방법</b> [2] 酒人 2008-04-07 5940
717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938
716 삼지구엽주 ? 녹야 2008-08-08 5937
715 대나무 발 소독법 궁금? [2] 오렌지컴 2014-12-02 5936
714 청주 제조원가 계산서... 고래 2013-06-27 5936
713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5935
712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5914
711 씨앗술 만들기. [2] 창힐 2012-08-14 5907
710 안녕하세요 백국균 밀입국을 만들어 주모를 띄우는데 물표면에 두껍게 층이생깁니다. [3] 고수가되고싶다 2023-12-31 5901
709 탁도가 아주 맑은 전통주를 얻으려면 뿌기뿌기 2021-12-21 5896
708 이양주 밑술 상태 [1] Emiju 2021-01-10 5893
707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5892
706 고구마술 담그기 1(재료준비) file [1] 도사 2008-10-22 5889
705 밑술과 덧술시 재료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10-01-27 5877
704 흰색 누룩으로 갈색 술이 나왔습니다(!) [2] 호우주의보 2020-12-16 5875
703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5863
702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5857
701 이화곡 가루를 이용해서 입국을 만들려면.. [1] 민속주 2013-05-05 5849
700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아리랑 2012-03-04 5836
699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5825
698 단맛이 너무 강하고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 [1] 레옹이누나 2022-06-14 5821
697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5813
696 밑술의 적정온도와 포도주빚기입니다. [4] 酒人 2006-09-15 5800
695 발효기간? 궁금합니다. [4] 김정옥 2007-05-18 5792
694 <b>울릉도 호박막걸리 제조법 </b> [1] 酒人 2008-09-18 5786
693 발효시킬떄 뚜껑 [2] mekookbrewer 2020-12-02 5782
692 발효통 뚜껑은 밀폐하나요?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6 5782
691 호산춘 표면의 노란 부유물 질문입니다. file charlie 2022-01-14 5779
690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5770
689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5769
688 요구르트 제조기로 누룩을 만들 순 없을까요? [2] 원삼규 2006-12-27 5769
687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768
686 밑술이 발효가 안되고 물이 안생김 [1] 감금중 2020-11-26 5766
685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5763
684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5763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