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님의 글중에 달콤한 술을 먹으려면, 덧술후 일주일후부터 향기를 맡기시작해 지독한 냄새와함께 술향기가 나면 즉시 거르라고 한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바로 지금의 그런경우라서, 덧술한지 8일째 되는데, 지독한냄새와 술향기는 좀 죽었지만 그래도 냄새가 나는지라, 지금이 술거르는데 적기라 생각드는데, 쥔장님의 말씀대로 그냥, 2주정도 더 기다려볼까요? 아이고, 헷갈려죽것네~~~
그냥..쥔장님의 말씀대로 당도를 높이려면 일찍 걸러라는 지침대로 덧술한지 8일, 밑술한지 11일째에 술을 걸렀습니다. 전에 20일쯤뒤에 걸렀던때보다 달콤한 향기가 확 오는게 살짝 맛을 보니, 취기가 확 오르더군요.. 아닌게 아니라 냉장고에 보관하다 5시간후에 맛을 보니까..진득하면서 달다란게 맛이 제가 이제까지 담은술중에는 가장 당도가 좋았습니다.. 당도로만 따지면, 술맛은 괜찮은듯싶습니다...
술거른지 오늘로서 25일째입니다..거른술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계속, 발효를 하길래 매일 뚜껑을 열어주면서 보관을 했습니다..이상하게 술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더욱더 탄산수의 톡쏘는 맛이 더해지면서 술맛이 더 향기로워지네요~~그동안 냉장고보관후 10일후부터 맛을 봤지만, 현재의 맛이 더 맛있는것같습니다. 결론 : 술의 당도를 높이려면 덧술후 약 일주일후부터 술향기가 향긋하게 날때 과감하게 걸르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계속 발효가 되면서 점점더 맛이 좋아진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쥔장님 ...감사합니다...
향과 맛은 다릅니다. 거르는 시기를 2주 늦추세요.
빨리 드시고 싶어도 좀 기다려야 합니다. ^^
지금은 설익은 산미를 가지고 있는 과실과 같아요.
2주 후에는 어디에서도 먹어볼 수 없는 잘 익고 달콤한 술을
드실 수 있을거에요.
기다려라 그러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