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조회 수 4734 추천 수 62 2005.09.06 14:54:31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조선시대 때 가뭄과 식량부족으로 여러 번 금주령이 내리자 특권계급

이 이를 어기는 핑계로 약주라는 말을 사용하였고 이 때부터 점잖은 사람들이

마시는 술은 모두 약주라고 부르게 되었다. 라는 설이 있으며

둘째는, 선조 때의 문신 서성의 집에서 빚은 술이 유명하였는데 그의 호가 약봉

이었고, 그가 사는 곳이 약현(지금의 중림동)이어서 좋은 청주를 약주라 하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원래 약주는 약효가 있는 것이라고 인정되는 종류의 술이거나 처음부터 술을

빚을때 약재를 넣고 빚은 술을 뜻하는 것인데 점점 맑은 술을 뜻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천되었고 현재의 "약주"라는 명칭은 "술"의 높임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4785
600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4783
599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779
598 소주내리기에서.. [2] 2008-10-19 4777
597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75
596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772
595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771
594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771
593 용수박는 시기 질문드립니다~ file [2] synop 2015-05-17 4766
592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59
591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752
590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4748
589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745
588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744
587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4739
586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737
»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734
584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727
583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727
582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725
581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720
580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712
579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707
578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707
577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707
576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705
575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704
574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699
573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697
572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692
571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689
570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686
569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684
568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675
567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671
566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665
565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662
564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661
563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656
562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酒人 2006-07-04 46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