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조회 수 10924 추천 수 0 2013.05.02 18:11:30
나술퍼맨 *.216.63.235

안녕하십니까?

외람된 질문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Report를 하는 도중 궁금해서 여쭤 보는데,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나와 있기는 한데 확실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같은 항아리에 담아서 위에 것은 동동주로 밑에 깔린 것은 막걸리로 쓰나요 아님 술 자체를 따로 담아서 동동주는 동동주 항아리에 막걸리는 막걸리 항아리에 담나요...?

만약 따로 담았다면 예전 고전 방법으로는 같은 항아리에 담았나요?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72453/506/trackback
목록

酒人

2013.05.05 19:11:58
*.32.96.174

안녕하세요.^^

동동주와 막걸리는 전혀 다릅니다.

1. 동동주는 술을 빚으면 쌀 알이 가라앉고 남은 것이 떠 보이고 이것을 동동주라고 한 것이고요.
즉, 술 이름이 아니라 술의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입니다.

2. 막걸리는 술을 거르는 방법상의 차이입니다. 즉, 술을 그냥 거르게 되면 전내기가 되고 물을 타서
걸러 내면 막걸리가 됩니다.

3. 동동주를 생각하기에 일반인들은 막걸리나 청주에 쌀알이 동동 떠 있는 것만으로도 동동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인들의 인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위에 뜨고 남은 것이 막걸리가 아니고 막걸리는 술 자체를 걸러 마시거나 남은 술에 걸러 마시거나 상관 없이
물을 혼합해 도수를 낮춰 만든 것을 막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63 막걸리 숙성에 관한 질문 [3] alpha 2012-01-20 64999
962 <b>술의 신맛 고치는 법</b> [1] 酒人 2007-09-27 29655
961 <b>누룩만들기 제 1장 - 누룩의 기본</b> [2] 酒人 2007-10-21 26162
960 미국에서 쌀가루 질문 [3] [1] johnfrankl0 2012-08-10 26046
959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2] 민속주 2012-07-01 25340
958 감식초 만드는 방법 [4] 酒人 2008-10-13 20678
957 주정계 사용법입니다. [2] 酒人 2007-03-07 19159
956 일반 가정에의 항아리 소독법은??(증기법) 酒人 2006-01-21 18645
955 주정분표(알코올 도수환산표) 보는 방법 file 酒人 2006-09-27 17997
954 막걸리 맛있게 만드는 방법 酒人 2009-01-07 17935
953 막걸리 만들기 제 1장 : 막걸리란? 酒人 2007-12-26 17026
952 누룩 만드는 법 file [1] 강마에 2009-04-13 16798
951 <b>최고의 건강 식초 - 복분자 식초 만들기 </b> [1] 酒人 2008-07-12 16426
950 술 빚기 도구 및 재료 구입처 누룩 2009-01-02 14964
949 막걸리 담는데 온도가 낮아도 되나요? [3] 더블엑스 2008-04-04 14687
948 이양주(멥쌀밑술-찹쌀덧술)처음으로 빚었는데, 쓴맛이 조금 나네요. [2] 김달공 2012-02-28 13913
947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 [3] 누룩 2009-01-02 13314
946 엿기름사용에 관하여 [3] 우리술이좋아 2010-03-16 13182
945 덧술시 고두밥과 압력솥밥의 차이 [2] 우리술이좋아 2012-03-20 12682
944 막걸리 만들때 물양 질문드립니다. [1] 모르는 2010-04-19 12580
943 <b> 홉, 되, 말에 대하여...</b> file 酒人 2007-02-09 12445
942 [re] 고구마술 담그는법 [2] 酒人 2008-10-21 12186
941 초보자의 도수 측정..ㅠ [3] [1] 달갸리 2009-12-02 12063
940 누룩법제 [3] 상갑 2009-01-06 11908
939 오양주 만드는방법 [4] 비오리 2012-05-22 11868
938 <b>효모랑 대화하면 술빚는게 즐겁다.</b> [1] 酒人 2006-05-02 11753
937 탄산이 강한 막걸리 만드는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3] 후아랴 2021-07-21 11479
936 <b>누룩만들기 제 7장 -'효모'이야기</b> [11] [1] 酒人 2007-11-12 11446
935 전통누룩과 개량 누룩의 차이 [1] 샛별 2009-11-10 11360
934 저온발효/저온숙성 [2] 아리랑 2013-02-20 11348
933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3] 해난 2012-01-05 11341
932 삼양주이상 중양주 빚는 방법은? [3] 무설탕 2011-10-25 11272
931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면 잘자란다? [2] 酒人 2006-03-12 11020
»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1] 나술퍼맨 2013-05-02 10924
929 오염균 사진 file [2] 강마에 2009-05-04 10314
928 석탄주 만들기 [2] 전통주 love 2009-03-26 10053
927 누룩보관하기 좋은 방법 알고 싶어요 [3] 신의 2008-08-19 9795
926 쓴술맛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을? [3] 김정옥 2008-04-04 9609
925 <b>생쌀 발효법 그 진실은</b> 酒人 2006-04-19 9564
924 지식쌓기 - 호산춘(壺山春)에 대하여... 酒人 2007-02-07 9521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