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조회 수 25152 추천 수 0 2012.07.01 20:48:30

주인님~ 안녕 하시죠?

몇일만에 여기에 질문 글을 올리는데.. 꽤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질문 할 것은 많은 것 같은데.. 왠지 떠오르질 않아서 조바심이 나서 그런가 봐요 ㅎㅎ

 
반갑습니다. 주인님~~

주인님도 반가워 해줬으면 좋겠는데..ㅎ~ㅎ~~

 
주인님의 친절한 답변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궁금증을 풀려고 다시 방문 했습니다.

 
질문 들어 갑니다.

 
덧술의 시기를 예상하고 고두밥을 쪘는데 막상 고두밥을 쪄놓고 식혀보니 덧술의 시기가 맞지않아 고두밥을 방치하여야 할때 고두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고두밥을 찌고 식혀서 오래 놔두면 수분이 날아가거나 산화가 되어서 덧술을 하면 술맛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좋은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한지요?

 
고두밥 보존 방법을 계절별로 알려 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酒人

2012.07.02 08:54:48
*.74.136.95

안녕하세요. ~

고두밥이 굳어지면(노화) 전분이 포도당이 되는(당화) 과정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냉동보관을 하지 않는 한 고두밥에 곰팡이가 피고 잡균에 오염 현상이
오게 됩니다. 따라서 덧술 시기가 맞지 않아 고두밥이 남으면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시 쪄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보존 기간은 실제로 실험한 바가 없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1. 덧술을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 상태를 항상
확인하고 덧술 시기에 맞춰 고두밥 등의 재료를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2. 고두밥이 산화에 의한 갈변 보다 노화에 의한 당화 부족을 더욱 걱정하여야 합니다.

즐거우 하루 보내세요.

민속주

2012.07.05 11:48:53
*.52.90.176

답변 잘 받아 보았습니다.
모쪼록 주인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963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5262
962 전통주 발효과정에서의 술독 내부의 변화 酒人 2005-11-19 6097
961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5085
960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452
959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5180
958 술을 사먹지 왜 만들어 먹어요?? 酒人 2006-01-13 5034
957 일반 가정에의 항아리 소독법은??(증기법) 酒人 2006-01-21 18454
956 집에서 술을 재조해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관리자 2006-02-07 6022
955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891
954 당화인가 발효인가?? [2] 酒人 2006-02-20 7677
953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酒人 2006-02-28 6241
952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酒人 2006-03-03 4085
951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酒人 2006-03-04 6030
950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522
949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2006-03-11 3839
948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면 잘자란다? [2] 酒人 2006-03-12 10828
947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酒人 2006-03-17 4053
946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572
945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861
944 전통주 기초강의 4. 단발효와 복발효 酒人 2006-03-17 7039
943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5256
942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172
941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678
940 전통주 기초강의 9. 단양주와 이양주 [1] 酒人 2006-03-30 7265
939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酒人 2006-03-31 4367
938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酒人 2006-04-04 4899
937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4156
936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190
935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581
934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4202
933 전통주 기초강의 4. 쌀을 불리는 이유 酒人 2006-04-18 7449
932 <b>생쌀 발효법 그 진실은</b> 酒人 2006-04-19 9344
931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584
930 궁금한 점 몇 가지... 김태원 2006-04-25 3999
929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420
928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4138
927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5000
926 <b>효모랑 대화하면 술빚는게 즐겁다.</b> [1] 酒人 2006-05-02 11557
925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4175
924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56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