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을 처음 빚어봅니다~!! 질문 있습니다.

조회 수 3909 추천 수 0 2019.04.26 08:10:08

안녕하세요. 수강을 하고 싶은데 올 8월에 외국 나갈 예정이라

혼자 막걸리를 이리저리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여태껏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싫어서 계속 단양주를 시도했습니다. 실패하다가 이번에 성공하는 느낌이었는데,

지난 일요일(21일) 낮 12시에 담갔다가 오늘 새벽(26일 1시)에

보니 계속 기포가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술을 달게 해주려고 밑술 담을때의 찹쌀의 20%가량되는 고두밥을 쪄서 넣어주고 맛을 봤더니 시큼하더라구요.


질문은 이렇습니다.

1. 원래 술이 다 익어갈 즈음에 밑술이 시큼한가요?

많이 시큼하진 않고 조금 시큼하고 술이 독했습니다.


2. 단양주가 원래 시큼한가요??


3. 찹쌀 고두밥을 20% 정도 넣어준게 시큼한 맛을 좀 잡아줄까요?


누룩은 약선 누룩을 사용했습니다.



누룩

2019.04.26 13:51:44
*.234.113.35

1. 초기 유산균 발효에 의해 밑술에서는 산미가 있습니다.

2. 단양주라서 시큼하지는 않습니다.
빚는 과정이나 재료량이나 온도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서 산미가 올라올 확률이 많습니다.

3. 신맛을 잡는 방법으로 쌀 첨가 후 발효를 진행하여 분해되는 당으로 산미를 중화시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준우

2019.04.27 01:12:33
*.154.83.150

답변 감사합니다~!
어제 고두밥을 20% 정도 더 쪄서 넣어줬는데 맛이 그대로 시큼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03 알콜 도수 [4] 깡오리 2014-02-26 6729
802 현미 막걸리 봐 주세요 ㅠ ㅠ file [1] 瑞香 2015-07-01 6721
801 단맛보다 신맛이... [1] 마중물 2008-12-17 6716
800 솔잎 넣고 삼양주하는 법 file [1] 정정희 2021-04-18 6713
799 류가향 질문 file [1] 헤나 2020-12-28 6712
798 막걸리 현재 상태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file [4] 더블엑스 2008-04-13 6700
797 <b>누룩만들기 제 8장 &#8211; '젖산' 이야기</b> [2] 酒人 2007-11-19 6699
796 덧술중 신맛이 나면 실패한것으로 보면될까요? [1] synop 2021-03-05 6695
795 술 늦게 걸르면?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7-02 6692
794 삼양주 만들고 있는데 질문 드립니다. [1] 썬연료 2023-11-22 6660
793 백국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cheeze 2023-10-27 6658
792 저온 발효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민속주 2012-11-07 6652
791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6639
790 씨앗술과 밑술의 차이가 뭘까요 [1] PJC0405 2023-12-04 6634
789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6631
788 드뎌 누룩 제조하다... [6] 전통주 love 2009-03-23 6613
787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6610
786 소주만들기 할 때 언제까지 소주 받아야 하나? file [3] 아침에술한잔 2007-03-26 6610
785 밑술 발효 완료는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1] 우동국물 2015-11-18 6596
784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6590
783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6586
782 효모가 죽은 막걸리의 탄산화는 어떻게 하나요? [1] 청주조아 2023-12-27 6586
781 <b>[re] 복분자주 숙성 답변입니다. </b> [2] 酒人 2007-07-05 6580
780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6574
779 신맛이 살짝 드는 술. 잘된 술인가? [2] 내사랑 2008-12-07 6567
778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酒人 2006-02-28 6562
777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6544
776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6536
775 누룩에 관하여~~ [14] 한나다나 2007-10-19 6534
774 삼양주 냉장숙성을 야외에서 해도 되나요? [1] 청주조아 2023-11-29 6529
773 학교에서 알코올도수 측정법을 배웠는데요 ..... [2] [2] 바이브가부릅니다술이야 2012-11-14 6511
772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6506
771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6503
770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sujann00 2012-02-01 6502
769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6495
768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6491
767 이화곡으로 현미술을 만들때... [2] sul4u 2013-07-16 6452
766 [re] 석임 제조에 대하여 酒人 2009-12-29 6447
765 용수를 박았습니다. file 보리콩 2011-02-11 6439
764 <b>누룩만들기 제 6장 &#8211; ‘손님(곰팡이) 불러 오기’ </b> [2] 酒人 2007-11-10 64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