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조회 수 8147 추천 수 0 2021.05.06 15:44:51

자꾸 실패만 하다가 저만의 방법으로 사과향이 나는 단양주 빚기에 성공했습니다.

사과향 같은 과일향이 나고, 새콤달콤 하고, 약간의 쓴맛이 뒤에 따라오는 맛입니다.

그리고 병입하여 냉장고에 넣었더니 2일 후부터는 신맛이 강해져 전혀 다른 술이 되었서요.

4/30에 거른 삼양주는 바로 냉장보관하고 있고,

4/30에 같이 거른 석탄주는 청주가 올라올 때까지 실온발효 중에 있습니다.

혹시 거른 술들을 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각각의 단양주, 이양주, 삼양주마다 별도로 있는 것일까요?


酒人

2021.05.07 19:00:12
*.234.113.35

안녕하세요. 살균하지 않은 술은 냉장고에 보관해야합니다.

냉장고에 넣었다고 신맛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낮고 산 생성균이 많아서 신맛이 올라오는거에요.

즉, 단양주같은 경우 도수가 낮아 처음에는 단맛이 있다가도 산미가 강해질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23 술덧 위에 이게 뭘까요?? file [3] 자두맛사탕 2023-05-23 8970
922 초일주 술 거르기 질문드립니다. file [1] 잉맨 2011-05-15 8855
921 이양주 빚는 중에 거르는 시기 질문입니다, file [2] anakii 2013-11-14 8846
920 양조 과정 중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3] 희진 2023-04-13 8800
919 삼양주 채주 시기 [3] 키키요 2021-04-02 8621
918 밑술의양은얼마나 [2] 지허 2011-07-12 8455
917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8449
916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8335
915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8279
914 옥수수술 담그기 도전 ( 배울수가없어서) [2] 창힐 2013-07-20 8277
913 삼양주빗기-층분리가 잘 안되고 청주가 잘 안만들어지네요. file 할배 2022-01-05 8212
912 호박막걸리-호박잼 만들기 酒人 2008-09-18 8185
911 한국 전통주 교과서 내용 질문입니다. [2] 신바람 2021-09-28 8181
910 소주 주정 만들기 [1] 포수 2013-06-11 8159
»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1] 쩡이님 2021-05-06 8147
908 이양주 술 거름시기 판단 [2] Emiju 2021-01-05 8109
907 막걸리에 탄산이 없어요 [2] 오씨 2018-10-14 8075
906 누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mekookbrewer 2021-04-09 8052
905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8046
904 층분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file [1] 주미 2023-05-30 8038
903 <b>누룩만들기 제 5장 &#8211; ‘누룩 집’ 만들기</b> [5] 酒人 2007-11-05 8024
902 단양주 빚어보는데 [1] 김해삼 2013-06-13 7987
901 술 다 익은 정도 확인 방법 [1] 난소녀다 2023-02-14 7974
900 삼양주를 빚는다면 밑술, 1차덧술, 2차덧술로 나누어서 쌀과 물의 비율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나요? [2] 민속주 2012-06-23 7957
899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누룩마죽 2011-10-19 7918
898 밑술 주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실패인가요? [1] 청송옹기 2021-03-07 7911
897 누룩 보관기간 [1] 파랑보라 2023-05-31 7900
896 저온숙성중 맛의 변화 [2] Kimeric 2023-06-29 7891
895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7884
894 신맛의 삼양주를 살리려면 [4] 푸른땡땡이 2021-04-24 7872
893 주정분표 (알코올 도수환산표) 파일 [1] AppleTree 2013-04-06 7831
892 술찌끄미 이용법 [1] 포수 2013-06-14 7806
891 탁주를 만드는 중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1] 희진 2023-03-21 7783
890 술을 제조할 때 쓰는 국(효모)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1-01-24 7783
889 당화인가 발효인가?? [2] 酒人 2006-02-20 7769
888 보리누룩은 발효가 더딘가요? [7] 신의 2008-08-18 7734
887 밑술시 물과 쌀 비율 질문입니다 ^^ [5] 적초 2009-06-17 7660
886 [re]화주(火酒)에 대하여... 酒人 2008-07-28 7633
885 삼양주 만들기 도전...덧술2. [5] 창힐 2012-06-25 7538
884 전통주 기초강의 4. 쌀을 불리는 이유 酒人 2006-04-18 752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