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2

씨앗술 만들기.

조회 수 5756 추천 수 0 2012.08.14 13:31:11
창힐 *.237.126.49

이번에

 

추석도 다가오고해서 삼양주를 한번 담가볼까해서

 

씨앗술을 만들엇는데...  쌀 300 그램 . 물 1리터. 누룰 600 그램  <<< 맞는지 ㅎ

 

어찌대엇는지?    ( 12리터 항아리에)   40시간 후에 뚜껑을 열어보니

 

하얀 곰팡이가 전체를 덮고잇는데 얼마나 놀랫는지...ㅜㅡ

 

원인이 뭔지?

 

여기서 제가 어떻게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술을 마셔보는데 약간 새콤하다할까? 이런맛이나는데  상한건가요?

 

20일만에 술을 걸러고나서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엿는데 무엇이 잘못대어서 새콤한맛이날까요?

 

역시 술을 만든다는것이...정성부족인지 아직 많이 부족한듯해서

 

다시 시도하는중인데

 

몇번의 실패를해야 정상적인 술을 만들수잇을런지.....답은 끝없는 연습과 실패의 결과후에나 나올듯...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57861/08f/trackback
목록

酒人

2012.08.14 16:16:09
*.32.96.174

부산에서 제주도를 가는데 제주도를 도착하기 전에는 모두 바다죠. ^^
술도 마찬가지에요. 대부분은 오래 기다려야 제주도에 도착하는데
도착하기전에 배를 세우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요즘 날이 덥고 습해서 술 표면에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1일 1회 정도는 혼합을 통해
발효를 돕는 것이 좋겠고요. 술 표면에 흰 곰팡이가 피는 것은 괜찮습니다.
보통 누룩에 있는 흰 곰팡이가 발효가 천천히 일어나면서 자기네들이 자라는 것이고요.
저어주면 괜찮아 집니다.

새콤한 맛은 냉장고에 오래 두면 신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강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내장고에서 1-2주 기다려 보시죠.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좋은 술 빚으실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창힐

2012.08.14 17:38:52
*.237.126.49

감사르~~역시
동해,남해,서해 전부 다 돌아봐야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서두르면 안대는군요^^
거친 파도를 만나기도하고 잔잔한 바다에...저녁 노을에 반해서나오는
잘 발효된 밑술에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거친 파도에 넘쳐서 끓어 오르는 거품도 볼 날이잇겟조 ㅎ

그러다가
대박 걸리면 엄청 향기좋고 맛나는 달콤한 술을 만나면
주위에 고마우신분,또는 맘에 안들엇지만 같이 한잔 나눌수잇게..

이리저리하다가
실수도하고 벌써 4번째인데 아직 석탄주고 삼양주고 배율이 몸에 안익혀지네요 ㅎ
너무 빨리할려고 욕심내는것같아서...
인생처럼 느긋하게 가야하겟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02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6281
801 현미 막걸리 봐 주세요 ㅠ ㅠ file [1] 瑞香 2015-07-01 6277
800 덧술중 신맛이 나면 실패한것으로 보면될까요? [1] synop 2021-03-05 6259
799 이양주가 익는중 문제가 생겨 문의 드립니다! file [5] 이규민 2018-06-05 6255
798 삼양주 쓴 뒷맛 [4] mekookbrewer 2020-09-22 6242
797 밑술을 찹쌀로 해버렸는데... [2] 산에살다 2016-06-11 6233
796 <b>누룩만들기 제 6장 &#8211; ‘손님(곰팡이) 불러 오기’ </b> [2] 酒人 2007-11-10 6230
795 솔잎 넣고 삼양주하는 법 file [1] 정정희 2021-04-18 6222
794 알콜 도수 [4] 깡오리 2014-02-26 6200
793 쉰맛 실패....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미루 2008-02-24 6193
792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酒人 2006-02-28 6184
791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sujann00 2012-02-01 6170
790 학교에서 알코올도수 측정법을 배웠는데요 ..... [2] [2] 바이브가부릅니다술이야 2012-11-14 6162
789 류가향 질문 file [1] 헤나 2020-12-28 6154
788 만들고있는 이화곡의 상태에대해 물어보고싶습니다 file [1] Binmo 2023-09-11 6148
787 콩이 들어가는 술에 대해 궁금합니다 [2] 집중호우 2007-12-07 6130
786 막걸리의 절묘하고 복잡한 맛. [1] alpha 2012-01-27 6129
785 [re] 석임 제조에 대하여 酒人 2009-12-29 6115
784 술 온도와 맛의 변화 [2] 시작은 천천히 2012-03-30 6109
783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6108
782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6104
781 용수를 박았습니다. file 보리콩 2011-02-11 6103
780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6097
779 마늘술을 담글수 있을까? [3] 내사랑 2008-10-12 6094
778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6070
777 이양주에서 삼양주 사진 file [2] johnfrankl0 2012-06-02 6058
776 안녕하세요!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희진 2023-10-09 6055
775 술 거르는 시기 [2] 내사랑 2008-11-24 6055
774 삼양주 빚을때 1차 2차 덧술의 선택은? file 원삼규 2007-01-06 6049
773 밑술 발효 완료는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1] 우동국물 2015-11-18 6041
772 전통주 발효과정에서의 술독 내부의 변화 酒人 2005-11-19 6031
771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6028
770 초산균(초산발효)의 침입을 막자. 酒人 2006-05-27 6019
769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6014
768 생막걸리 장기보관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1] Jack39 2023-10-21 6005
767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6005
766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酒人 2006-03-04 5992
765 석탄주 덧술시기와 저어주기관한 질문... [1] 나무그늘 2009-11-12 5989
764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987
763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보리알맹이 2011-09-29 5987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