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조회 수 11330 추천 수 0 2012.01.05 17:37:23
해난 *.149.151.3

위 공지에 보면 술빚에 사용하는 단위가 나와 있습니다.

 

============

쌀 1되 = 1리터        
누룩 1되 = 1리터
밀가루 1되는 = 1리터
물 1되 = 1.8리터

============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면 어떤 물질이던지 동일해야 하는 것이 맞을 거 같은데, 물은 1되에 왜 1.8L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1되에 해당하는 그릇이 있는데, 여기에 쌀을 넣어도, 누룩을 넣어도, 물을 넣어도 가득차면 모두 1되 (1L)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서요...

 

고수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6418/b60/trackback
목록

酒人

2012.01.09 00:01:01
*.74.136.95

해난님 안녕하세요. ^^

물 1되가 1.8리터인 것은 그게 국가표준이라 그래요. ^^
물도 그렇고 곡물도 그렇고 큰용기와 작은 용기가 있습니다. 대되, 소되 이렇게 부르곤
하는데요. 아직도 경상도 지역에서는 1되가 1.8리터 되는 곳도 많습니다.
이렇게 부피 통일이 되지 않으니 국가에서 정해 놓은 것이죠.

위에 1되=1리터 라고 표기한 것은 1되가 원래 1리터가 아니라 이곳 술독에서 술을 빚을 때
부피를 통일 시키자는 하나의 약속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쌀 1되를 1리터로 하는데
물 1되를 1.8로 계산해 하게되면 복잡하고 고문헌에 있는 술들을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부피를 통일 시키는 것입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시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해난

2012.01.09 10:53:39
*.149.151.3

주인님, 답변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술독에서는 물1되=1L로 알면 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고문헌에서도 마찬가지인지요?
고문헌에서 인용된 글을 보면 단위가 되, 말이 대부분인데,
물 1말 (10되)이 10L인지 18L인지 헤갈려서 쌀과 물의 비율을 계산할 때마다 머리가 아파옵니다.

酒人

2012.01.09 15:27:29
*.32.96.174

고문헌에서의 물 양은 쌀 양과 같이 보시면 됩니다.
"쌀 된 되로 물도 돼야" 이 말을 잘 상기시켜 보시고요.
고문헌에 물 1말이라 나오면 10리터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63 멥쌀 단양주 질문드립니다 file 스윗수 2024-06-16 20
962 삼양주 고두밥 추가 [1] 스파클링누룩 2024-06-10 84
961 에탄올 만들기! secret [2] 아줌마 2010-10-20 162
960 누룩에 대한 질문입니다. secret [1] 전통주연구 2010-01-14 484
959 와우. 점점 알수없는 술의 세계.ㅋ secret 아카스아 2008-07-02 554
958 [re] 답변입니다. ^^ secret 酒人 2008-07-02 578
957 누룩에 대한 질문입니다. secret 김상현 2006-05-08 786
956 [re] 답변입니다. secret [2] 酒人 2006-05-08 1083
955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이미연 2006-12-29 2789
954 진상주 질문입니다. [1] 이유미 2006-08-23 2918
953 답변주셔서감사~!!! 0심이 2010-10-03 3026
952 술독 문의 드립니다 [1] 대암 2007-01-28 3032
951 복분자주 질문합니다 ^^* [1] 소학(笑鶴) 2017-03-05 3063
950 물관련질문입니다. 아트지 2010-10-17 3068
949 용수는언제박나요? 0심이 2010-09-11 3079
948 <b>완성된 "쑥술" 병입완료</b> file 酒人 2006-05-16 3084
947 술을 잘 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원삼규 2006-12-08 3117
946 딸내미와 아들녀석이... file [2] 보리콩 2010-09-11 3143
945 여과를할려면,, [1] 이승욱 2007-01-24 3144
944 질문드립니다. [1] 아나테스 2010-09-11 3182
943 <b>약주란 무엇인가.</b> 酒人 2006-07-28 3184
942 저희집의 술을 복원하고 싶습니다 [1] 이도마 2010-09-09 3218
941 질문 드립니다. [1] 팬더팬 2017-09-07 3232
940 두견주 질문드립니다. [1] 소학(笑鶴) 2017-04-10 3243
939 술에 가향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2-15 3270
938 [re]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2] 酒人 2007-01-01 3271
937 술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술이랑 관련) [1] 술수리 2010-04-04 3272
936 약전에 관하여(이한수님의 질문입니다. ) 酒人 2006-10-31 3285
935 전통주 되살리기 백제주 2010-09-02 3306
934 쌀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1] 할매 2010-06-09 3317
933 첫 술 만들기시도 [2] 천사 2010-02-20 3342
932 자료 요청합니다. [1] [3] 엄대장 2012-12-17 3381
931 훗~^^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어화둥둥 2007-06-02 3387
930 부탄가스로 4kg 고두밥을 할수있을까요? [1] 마리아 2017-04-19 3387
929 혹시.. 전통주 배우는 프로그램은 없는지요...? 이선아 2008-10-01 3417
928 물에 담근 누룩 어떻게 하나요? [1] 눈사람 2010-03-05 3420
927 <b>겨울 술빚기의 기본</b> 酒人 2007-01-23 3430
926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원삼규 2006-12-21 3431
925 질문드릴게요~ [3] sswe13 2018-12-17 3435
924 삼양주 관련 질문 드려요 [1] 렝오 2020-04-25 3437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