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조회 수 5417 추천 수 0 2020.09.29 13:23:55

다들 습식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건식으로 사용 하다가 습식(냉동)으로 바꿔서 사용 해 봤는데

밑술도 미음처럼? 죽처럼? 전분이 많이 나와서 엄청 되게 나오고

(건식을 사용했을때는 뻑뻑한 느낌이었다면 습식은 죽처럼 전분이 나와 걸쭉한 느낌)

술을 빚었을때도 물이 많이 나오지 않고 엄청 되게 나오네요 ;;


그래서 그전에 글을 올렸을때 냉기를 완전히 빼고 사용해보라고 하셔서

하루~ 이틀 정도 상온에 뺴 놨다가 만들어봤는데도 다시 비슷하게  됐어요


저는 아무래도 건식이 나은 것 같은데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


ps. 지금 사용하는 습식 쌀가루를 고운 채에 내려 사용하는데도 입자가 조금 굵은것 같아서

아주 고운 습식 쌀가루를 구매해서 다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이것이 원인인가 싶어서요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쌀가루는 엄청 고운걸 사용했었거든요  


酒人

2020.10.04 12:11:37
*.159.69.191

안녕하세요.

건식이나 습식이나 전분이 나오는 것은 같아요.
단지 습식은 수분이 25~40% 정도 더 많은 상태에서 물이 들어가는 것이고요.
상대적으로 건식은 수분이 그만큼 적기 때문에 뻑뻑해지는 것이죠.
그러니 물 양을 조절하면 비슷하게 될 거에요.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건식 쌀가루는 경험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좀 번거롭더라도 직접 고른 쌀로 가루를 만들어 사용하는게 가장 좋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연필꽂이

2020.10.06 15:44:40
*.103.68.236

그럼 습식을 사용할때는 물양을 줄여야 하는거죵 ?

도원

2020.10.15 19:30:42
*.149.116.45

범벅이 뻑뻑하지 않고, 무르다면 그 상태로 중탕해서 뻑뻑해질때까지 가열 후 사용하셔도 됩니다.
죽처럼 흐느적 거린다면 호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첫 술의 호화상태가 후 술의 발효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61 막걸리 숙성에 관한 질문 [3] alpha 2012-01-20 64133
960 <b>술의 신맛 고치는 법</b> [1] 酒人 2007-09-27 28953
959 <b>누룩만들기 제 1장 - 누룩의 기본</b> [2] 酒人 2007-10-21 25497
958 미국에서 쌀가루 질문 [3] [1] johnfrankl0 2012-08-10 25272
957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2] 민속주 2012-07-01 24621
956 감식초 만드는 방법 [4] 酒人 2008-10-13 20004
955 주정계 사용법입니다. [2] 酒人 2007-03-07 18465
954 일반 가정에의 항아리 소독법은??(증기법) 酒人 2006-01-21 17935
953 주정분표(알코올 도수환산표) 보는 방법 file 酒人 2006-09-27 17315
952 막걸리 맛있게 만드는 방법 酒人 2009-01-07 17215
951 막걸리 만들기 제 1장 : 막걸리란? 酒人 2007-12-26 16351
950 누룩 만드는 법 file [1] 강마에 2009-04-13 16121
949 <b>최고의 건강 식초 - 복분자 식초 만들기 </b> [1] 酒人 2008-07-12 15803
948 술 빚기 도구 및 재료 구입처 누룩 2009-01-02 14348
947 막걸리 담는데 온도가 낮아도 되나요? [3] 더블엑스 2008-04-04 14053
946 이양주(멥쌀밑술-찹쌀덧술)처음으로 빚었는데, 쓴맛이 조금 나네요. [2] 김달공 2012-02-28 13145
945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 [3] 누룩 2009-01-02 12698
944 엿기름사용에 관하여 [3] 우리술이좋아 2010-03-16 12432
943 덧술시 고두밥과 압력솥밥의 차이 [2] 우리술이좋아 2012-03-20 11964
942 <b> 홉, 되, 말에 대하여...</b> file 酒人 2007-02-09 11814
941 막걸리 만들때 물양 질문드립니다. [1] 모르는 2010-04-19 11789
940 [re] 고구마술 담그는법 [2] 酒人 2008-10-21 11488
939 초보자의 도수 측정..ㅠ [3] [1] 달갸리 2009-12-02 11306
938 누룩법제 [3] 상갑 2009-01-06 11219
937 오양주 만드는방법 [4] 비오리 2012-05-22 11105
936 <b>효모랑 대화하면 술빚는게 즐겁다.</b> [1] 酒人 2006-05-02 11052
935 <b>누룩만들기 제 7장 -'효모'이야기</b> [11] [1] 酒人 2007-11-12 10756
934 저온발효/저온숙성 [2] 아리랑 2013-02-20 10681
933 전통누룩과 개량 누룩의 차이 [1] 샛별 2009-11-10 10659
932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3] 해난 2012-01-05 10608
931 삼양주이상 중양주 빚는 방법은? [3] 무설탕 2011-10-25 10553
930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면 잘자란다? [2] 酒人 2006-03-12 10333
929 탄산이 강한 막걸리 만드는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3] 후아랴 2021-07-21 10304
928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1] 나술퍼맨 2013-05-02 10231
927 오염균 사진 file [2] 강마에 2009-05-04 9587
926 석탄주 만들기 [2] 전통주 love 2009-03-26 9309
925 누룩보관하기 좋은 방법 알고 싶어요 [3] 신의 2008-08-19 9186
924 쓴술맛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을? [3] 김정옥 2008-04-04 8958
923 지식쌓기 - 호산춘(壺山春)에 대하여... 酒人 2007-02-07 8885
922 <b>생쌀 발효법 그 진실은</b> 酒人 2006-04-19 88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