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소주만들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5637 추천 수 0 2020.11.07 15:31:36

제가 소주를 만들려고 인터넷과 지인들께 확인하여 밑술을 만든상태입니다


한번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재료와 순서등 알려드릴께요


재료

햅쌀 4킬로, 누룩 800그람, 와인효모 5그람, 물 6.4리터


1. 일단 쌀씻기 열번정도 하여 최대한 맑은물이 나게 씻음

2. 약 9시간정도 불림

3. 불릴쌀을 한시간이십분정도 쌀알에 흰심이 안보일때까지 찜, 고두밥 생성

4. 고두밥이 다되기 20분전 누룩 800그람과 이스트 5그람을 물 400미리에 불려서 증식시킴

5. 다된 고두밥에 물6리터를 넣고 온도를 30도 이하로 낮춤

6. 식은 고두물밥에 불린누룩을 넣음

7. 뭉친 밥이 없게끔 잘 섞어줌

8. 무독성 플라스틱통에 넣고 삼베천으로 덮고 약 23-27도정도되는 실내에 보관

9. 9시간정도 후에 플라스틱주걱 자외선 살균후 섞어줌(주기적으로 하루에 두번정도 저어서 산소공급 및 이산화탄소 배출)


이상 현재까지 진행상황입니다


헌데 정보찾던중에 소주를 만들땐 물을 더 넣어야한다는거 같더군요

지금은 막걸리정도로 만든거구요....

이제막 풀어지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물더 추가해도 되나요?

추가적으로 고치거나 추가사항있으면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처음하는거라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네요


사진올리고싶은데 아이패드라 안올라가네요 ㅠ


도원

2020.11.11 13:58:57
*.149.116.45

막걸리를 만들어서 바로 증류해도 되고, 막걸리에 물을 타도 되고, 지금 물을 타도 되고, 증류 직전에 물을 타도 되고, 방법은 무궁 무진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원주를 잘 만들고 그 원주를 잘 증류 해야 좋은 소주를 얻을 수 있지요.
레시피엔 정답이 없습니다.
작성자분이 원하시는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시면 조언 해드리게 조금 더 수월할것 같아요.

얼마의 알콜도수를 가진 몇 리터의 소주를 증류하고 싶다고 한다면 고수분들의 조언이 좀 더 명확하게 될 듯해요.

그리고 작성하신 레시피가 밑술이라고 하셨는데, 추가로 덧술을 해주실 예정이신가요?
제가 보기엔 밑술이 아니고 단양주 레시피로 보여 여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297
602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5286
601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5279
600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5278
599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5273
598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5270
597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5269
596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5253
595 곰팡이가 맞나요? file [1] 고래고래솨악 2024-02-23 5251
594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5244
593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5241
592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5236
591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233
590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5227
589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5226
588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5219
587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5217
586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211
585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5209
584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5207
583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203
582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5199
581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5195
580 소규모주류제조 면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1] Heron 2017-12-17 5186
579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5186
578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5185
577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5179
576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5178
575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5177
574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171
573 삼양주 1차 덧술 후 신맛 [2] 꺄초쇌두 2024-03-06 5161
572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5158
571 증류주 보관법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키 작은 사랑 2018-03-01 5156
570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5156
569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5154
568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5153
567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5149
566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5148
565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5139
564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51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