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이화곡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4351 추천 수 0 2020.06.28 02:09:26

저는 지금 미국에 살면서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드디어 요 근래 직접 술을 빚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화주를 한번 빚어보고 싶은데 이화곡을 미국에서 구할수가 없네요. 워낙 어릴때 이민와서 한국에 지인들도 없고, 그나마 이화곡 판매하는곳은 해외배송이 없는데다 요즘엔 여행이 안되니까 한국가서 사 올수도 없고....


그나마 생각해낸 방법이 두가지인데 어떨지 한번 선배님들께 여쭤보고싶습니다.


1. 첫번째 방법


이 비디오 보면서 https://www.youtube.com/watch?v=9ZtCTkD-6Xs 되도록 따라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 미국이라 컴푸리, 쑥 등 초재를 구할수가 없는데 (몇가지는 미국에서 파는게 불법입니다)  대체할수있을만한게 있나요? 몇가지는 한약가게에 가면 구할수도 있을것같지만 아마 약재니까 말려서 빻아서 팔것같아 이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구할수있는 채소같은걸 사용할수 있을까요?

      아주가끔씩 한국 식품점에가면 호박잎을 팔기도 하는데 이거랑 솔잎을 따와서 사용할수 있나요?


   - 한국과 주위에 있는 균이 다르니 미국에서 구할수있는 아씨표 밀누룩과, 생 막걸리, 그리고 아마존에서 파는 황국균 비슷한 rhizopus oryzae균을 성형후에 뿌려주기.



2. 두번재 방법

 미국에서 그나마 구할수있는 이화곡 비슷하게 생긴 누룩이 여기에 있는 중국식 식혜를 만들때 쓰는 중국  주약(?) 이라는 쌀누룩 입니다

https://www.amazon.com/HanHeng-Taste-Shanghai-Yeast-Balls/dp/B01DHHD4T6

https://www.youtube.com/watch?v=Kn2rrDqKzxU

혹시 이거를  이화곡 대신에 쓸수 있을까요?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쌀가루만 사용하지만 이화곡과 좀 다르던데요. 띄울때 발효도 얼마 안시키는것같고.


참고로 G마켓같은데서 해외배송이 되는 "쌀누룩"이 있긴 합니다만 보니까 고두밥에 입국을 배양한것들만 있네요.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43 왜 그런가요? [2] mumu 2013-04-22 4073
242 <b>호산춘 2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31 4073
241 안녕하세요 술을 빚어보려 합니다. [4] 루덴스 2019-05-01 4071
240 청주 빨리 생기게 하는 방법? [2] 오렌지컴 2016-06-24 4046
239 동동주 무작정 따라하기 문의 [2] 술이조아 2010-03-29 4041
238 <b>만화 - 삼순이 소주에 빠지다. </b> [2] 酒人 2007-03-17 4041
237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5-05-19 4035
236 덧술발효에 대하여.. [2] 섬누룩 2010-02-10 4033
235 석임 제조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비바우 2009-12-28 4033
234 제대로 되어가는중인지 궁금합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09-11-03 4032
233 삼양주 씨앗술 사용양 [4] mekookbrewer 2020-07-30 4031
232 고두밥과 밀가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이미남 2019-12-08 4031
231 쑥을 이용한 누룩빚기 [1] 새로미 2010-06-18 4027
230 포도주용 측정기인데 우리 전통주도 가능할까요? [2] 술향 2010-02-10 4025
229 진행상황 질문입니다`... file [2] 투덜이 2012-06-06 4023
228 고두밥 나눠 넣기의 시기 [1] 케팔로스 2018-10-26 4022
227 [re]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3] 윤승구 2006-07-15 4020
226 위에 나온 단위 함량에 대해서 질문좀요 [1] 바나나우유 2010-08-14 4016
225 떡으로 막걸리 빚을 수 있나요? [1] 백프로찹쌀 2016-05-01 4013
224 걱정했는데... [1] 마중물 2008-12-16 4013
223 가입인사 드립니다. [1] jun 2015-01-31 4006
222 누룩 속에 알코올이 있나요?? 酒人 2006-07-13 4004
221 호산춘레서피 질문이 있어요 [2] 버지니아 2020-01-26 3996
220 밑술에 대하여 여쭙니다. [2] 섬누룩 2009-11-23 3994
219 왜 생막걸리여야만 하나요? [2] mumu 2014-07-14 3991
218 호산춘에 대해 질문입니다. [1] 비니 2010-12-10 3991
217 질문드립니다! [1] Elucidator 2019-02-15 3990
216 향기와 맛은 따로 국밥인가요? [1] 보리콩 2010-09-15 3975
215 고맙습니다 [1] yk 2014-02-06 3970
214 <b>진상주(進上酒)에 대하여(수정)</b> 酒人 2006-08-21 3970
213 멋진 답변~~~ 떳다 2008-10-16 3969
212 <b>호산춘 1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27 3969
211 술찌게미량에 대하여 [1] [2] 강현윤 2012-12-21 3967
210 진상주를보면서......... [2] 배병임 2006-09-27 3961
209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9-03-14 3960
208 물의 양이 궁금합니다.. [1] 아침이슬 2007-02-21 3959
207 범벅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09-11-23 3958
206 <b>만화 &#8211; 달순이 술 빚기에 도전하다.</b> [3] 酒人 2007-03-15 3951
205 삼양주 담갔습니다. [2] 미얄 2014-09-30 3949
204 용수냄새가 나서 [1] 고천 2010-12-06 39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