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탁주 만드는데 궁굼한게있어요.

조회 수 3787 추천 수 13 2009.11.06 14:10:48
생전처음 탁주를만들려고 여러자료들을 보고있습니다,멥쌀 또는 찹쌀과 물에비율은 부피에 1:1로하고 누룩은 쌀에무게에10%로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이3가지만 있으면 되는건지요 아니면 효모를사용한다든지 또는 시중에서 파는 생막걸리를 사용한다든지 여러가지 방법이있는것 같던데 어떤방법이 가장 맛있는 탁주를 만드는 방법인지요 초보자에게 고견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멥쌀과 누룩 그리고물로만 탁주를 만들려면 어떤방법이 좋은지요...

酒人

2009.11.08 23:25:13
*.106.6.219

안녕하세요.^^

1. 누룩이 쌀 양의 10%로 해야하는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그 정도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쌀 양의 1%만 사용해도 좋은 술을 빚을 수 있죠.

2. 효모를 사용하거나 생막걸리를 넣어 막걸리를 제조하는 방법도 많이 있죠. 보해미안님께서 가장 편한 방법으로 술을 빚으면 됩니다. 꼭 어떤 제조법이 술 맛이 좋다고 평가할 수는 없어요. 직접 맛을 보고 평가하셔야 할 것이고요.

3. 이곳에서는 특정 효모를 넣는 방법이 아닌 누룩의 다양한 효모를 증식하여 술 빚는 방법으로 술을 빚고 있습니다. 누룩으로 빚는 술에서 누룩 향이 많이 난다. 진하다. 실패하기 쉽다. 등 이러한 말들이 많지만 그져 말 뿐이고요. 누룩을 이용해서 실패 없이 좋은 술을 빚을 수 있습니다.

4. 제가 여지껏 먹어본 탁주들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던 것은 누룩만 이용해서 빚는 술입니다. 물론, 주관적이지만 비교시음을 해도 많은 사람들이 누룩으로 빚은 술을 가장 선호합니다. 잔당이 남아 첨가물 없이 술이 가능하고 다양한 미생물이 다양한 맛을 내기 때문이겠죠.

막걸리는 술에 단맛이 좀 있어야 맛이 좋습니다. 그래야 물을 타도 술 맛이 좋으니 물 양을 좀 줄여서 단맛이 있게 술을 빚은 후에 물을 타서 막걸리로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술을 달게 빚는 법은 술독 사이트 이곳저곳에 많은 기록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안녕하세요 술을 빚어보려 합니다. [4]

왜 그런가요? [2]

  • mumu
  • 2013-04-22
  • 조회 수 4070

<b>호산춘 2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 酒人
  • 2007-01-31
  • 조회 수 4071

<b>술의 양 크게 늘리는 방법</b>

  • 酒人
  • 2006-12-12
  • 조회 수 4072

호산춘에 대하여.. [1] [1]

궁금한 점 몇 가지...

실패한것 같습니다.

누룩 띄우기

  • Jtracey
  • 2020-07-24
  • 조회 수 4088

술독 입구 봉하는거요,, [2]

  • 산우
  • 2007-04-27
  • 조회 수 4090

도수가 낮아요 [2]

초보 질문입니다. [1]

[re] 답변입니다. [5]

  • 酒人
  • 2006-08-02
  • 조회 수 4099

법적으로 이렇게 만든 술도 탁주일까요? [1]

  • 오씨
  • 2018-11-30
  • 조회 수 4099

질문을 자주해서 죄송 [3]

[re]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예쁘게 끓는 술 file [1]

전통주 빚을 때 알코올 도수 공식 좀 알려주세요. [1]

수곡 [1]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1]

질문이요 ^^ [2]

국화주 만들어보는중... file [1]

  • 창힐
  • 2014-04-14
  • 조회 수 4125

전통주 [1]

  • yk
  • 2014-07-25
  • 조회 수 4131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 酒人
  • 2006-03-17
  • 조회 수 4134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떡으로 술빚기질문이요 [2]

초일주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3]

  • synop
  • 2015-05-07
  • 조회 수 4137

좁쌀같은 덩어리 [2]

  • yk
  • 2014-03-16
  • 조회 수 4140

멥쌀술 질문이요 [1] [1]

산패한 술을 밑술 삼아 제조 중입니다. [1]

밑술 문의 드립니다? [2]

  • 대암
  • 2007-02-04
  • 조회 수 4145

<b>호산춘 드디어 술이 고이다. </b> file [3]

  • 酒人
  • 2007-02-15
  • 조회 수 4155

감향주3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주인님의 시간좀 뺏을게요.. [3]

  • 바보
  • 2013-02-02
  • 조회 수 4156

이화주 씨앗술이나 밑술

현재 삼양주하려고 밑술 만들었는데요 좀 이상해요 [2]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 酒人
  • 2006-08-02
  • 조회 수 4171

호산춘 오늘 잡는날.. [1]

  • 창힐
  • 2014-04-02
  • 조회 수 4174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 酒人
  • 2006-03-03
  • 조회 수 4175

누룩투입시기 질문이요 [1]

삑삑한 술 고치기 [1]

  • yk
  • 2014-03-28
  • 조회 수 4181

문의드립니다 file [2]

  • 瑞香
  • 2016-02-13
  • 조회 수 41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