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주인님이 가르쳐준 방법 중 의문사항 질의 ㅎㅎ~

조회 수 3889 추천 수 50 2007.02.23 21:27:24
따르릉~~~~~
전화를 받으니 술독 주인님이시다

안부를 나누고~~~~주인님께서 량이 많은 술 빚는 방법을 설명해 주신다
이렇게 고마울수가^^*(내가 증류주를 만들고 싶어하걸랑요^^)

메모를 하라고 해서 적었습니다

재료: 멥쌀 가루 2되, 누룩1되,밀가루 반되, 물6리터로 범벅을 만들고

밑술이 다 되면 찹쌀 1말로 고두밥을 쪄서 끓는 물 10리터를 고두밥에 붓고
식힌후 누룩 1되를 넣어 잘 버물러서(맞죠?) 덧술을 하라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하면 술 량이 약 30리터쯤 나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
술량을 60리터쯤 되게 하려면 밑술도 배로 담그고 덧술량도 배로 하면 되나요?
아니면 밑술은 그대로 하고 덧술을 1차,2차로 나누어서 하나요?

아직 너무 초보라서 ㅋㅋㅋ
  

酒人

2007.02.23 22:06:08
*.188.85.106

밑술 덧술을 그대로 하시면 30리터가 나오겠죠. 여기에 쌀가루 6되에 끓는 물 20리터로 죽을 써서 덧술하고난 후 5일 후에 술독에다 부어 주시면 술양이 그냥 팍 늘어납니다.^^

1. 밑술빚는다.
2. 덧술빚는다.
3. 덧술빚고 5일 후에 죽써서 붓는다.

주의> 2번을 할때 큰 용기에 담아야 겠죠. 3번을 해서 그대로 발효조에 붓는 것입니다. 따로 꺼내서 혼합한 후에 다시 발효조에 넣는 것이 아니에요.

두메

2007.02.24 07:21:46
*.199.37.100

옙~~~~~
즉시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늘 감사를 드립니다

두메

2007.02.24 07:38:59
*.54.186.58

2차덧술 할때 쌀가루라면 멥쌀가루겠죠? ㅎ~
그리고 여기에서 죽을 쑨다는 것은 범벅을 말하는건가요?

酒人

2007.02.24 08:45:26
*.188.85.106

말 그대로 죽입니다. 범벅이 아니에요.

범벅은 끓고 있는 물을 쌀가루에 붓는 것으로 끝나지만, 죽은 끓고 있는 물에 쌀가루를 넣어 완전히 익도록 팔팔 끓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식혀서 부어야 겠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43 초보 질문입니다. [1] 김경희 2007-01-15 4177
842 바닥 찌꺼기를 [1] 박창수 2007-01-16 3920
841 삼양주를 할려하는데 [1] 배병임 2007-01-18 4002
840 <b>겨울 술빚기의 기본</b> 酒人 2007-01-23 3547
839 여과를할려면,, [1] 이승욱 2007-01-24 3264
838 덧술에서 고두밥 양이 모자라 더 추가하려 하면? [1] 원삼규 2007-01-27 3686
837 <b>호산춘 1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27 4068
836 술독 문의 드립니다 [1] 대암 2007-01-28 3161
835 싸레기 쌀 문의 [1] 대암 2007-01-30 5066
834 <b>호산춘 2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31 4191
833 초일주 문의 [1] 대암 2007-02-01 3911
832 밑술 문의 드립니다? [2] 대암 2007-02-04 4285
831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719
830 지식쌓기 - 호산춘(壺山春)에 대하여... 酒人 2007-02-07 9716
829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736
828 1되의 정의~ [3] 김창준 2007-02-08 5827
827 <b> 홉, 되, 말에 대하여...</b> file 酒人 2007-02-09 12657
826 <b>상식 쌓기 - 술독과 술덧이 벌어지는 이유</b> file 酒人 2007-02-10 3949
825 초일주 걸러도 될까요? file [1] 대암 2007-02-13 3901
824 질문) 초일주 만들고 있는데요^^ [3] 두메 2007-02-13 3613
823 용수 박았습니다 file [1] 대암 2007-02-13 5143
822 1차 덧술을 하고 나서~ [3] 두메 2007-02-14 3778
821 <b>호산춘 드디어 술이 고이다. </b> file [3] 酒人 2007-02-15 4242
820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했습니다 [11] 두메 2007-02-15 5792
819 누룩에 대해 질문합니다.. [1] 아침이슬 2007-02-20 3731
818 술에 넣을 물로... [2] 아침이슬 2007-02-20 3756
817 물의 양이 궁금합니다.. [1] 아침이슬 2007-02-21 4032
816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5339
815 저도 덧술을 하고 싶은데... [2] 아침이슬 2007-02-23 3701
» 주인님이 가르쳐준 방법 중 의문사항 질의 ㅎㅎ~ [4] 두메 2007-02-23 3889
813 밀가루 첨가 문의 드립니다. [1] 대암 2007-02-28 3752
812 <b>밀가루를 넣는 이유에 대하여....</b> [2] 酒人 2007-02-28 6930
811 초일주에 대하여 [1] 대암 2007-03-01 3779
810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475
809 밑술의 오염에 대한 대책은? file [2] 아침에술한잔 2007-03-07 5170
808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720
807 주정계 사용법입니다. [2] 酒人 2007-03-07 19375
806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5072
805 <b>만화 &#8211; 달순이 술 빚기에 도전하다.</b> [3] 酒人 2007-03-15 4038
804 <b>만화 - 삼순이 소주에 빠지다. </b> [2] 酒人 2007-03-17 41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