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밑술을 찹쌀로 해버렸는데...

조회 수 6678 추천 수 0 2016.06.11 11:03:18

보통  밑술은  멥쌀을 가루내어서 사용하잖아요...

밑술로만 술을 빚으려다  술이 완성되었을 때  단맛이 너무 안 날까  우려스러워  그냉 제 생각대로 밑술로 찹쌀 가루 범벅을 만들어 누룩과 혼합했는데


나중에 전통주 교과서 책을 보니  찹쌀로 밑술을 제조하게 되면 발효에는 이상이 없으나 발효 초기 당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효모의 생육을 저해하여 가루내어 사용하는 밑술 제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나와있어요 ㅜㅜ


일을 저지른 후라... 지금 상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조취.. 좀 더 안전하게  술 빚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레시피는  제 맘대로 했구요 


 밑술에   찹쌀 3  물 3  (범벅)  누룩  1.5


 덧술(예정 ) ;  백미 9.5  찰보리쌀 1키로  찹쌀 1.5키로  /  물 10리터 


총 쌀 양: 15키로   물  13리터  


이때 백미는 밑에 답변해주신 것처럼  고두밥 되면 끓인 물 부어서 7시간 뒤  밑술과 혼합해 줄려고 하고요.  나머지 찹쌀류는  그냥 고두밥 쪄서  펼쳐 식힌 다음 혼합해주려고 해요   

덧술할 때 밀가루를  1키로 정도 섞어볼까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아님 밑술에 밀가루를 섞는 게 좋을지요



酒人

2016.07.26 23:57:24
*.234.113.218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밑술을 찹쌀로 해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독특한 맛이 나죠.
그리고 덧술에 밀가루 넣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덧술에
밀가루를 넣는 제조법도 있지만 요즘같이 따뜻한 계절에는 자칫 산미가 너무 강해질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합니다.

오렌지컴

2016.08.04 15:26:42
*.149.162.105

찹쌀3kg에 물3리터으로 범벅이 되나요? 떡이 될것 같은데요.
제 경험상으로는 1kg당 2리터 이상은 들어가야 범벅이 되던데...
위 주방문은 가수량에 비해 쌀이 많이 들어 가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23 술덧 위에 이게 뭘까요?? file [3] 자두맛사탕 2023-05-23 9288
922 양조 과정 중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3] 희진 2023-04-13 9078
921 이양주 빚는 중에 거르는 시기 질문입니다, file [2] anakii 2013-11-14 9006
920 초일주 술 거르기 질문드립니다. file [1] 잉맨 2011-05-15 8960
919 삼양주 채주 시기 [3] 키키요 2021-04-02 8772
918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8758
917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8622
916 밑술의양은얼마나 [2] 지허 2011-07-12 8559
915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8550
914 옥수수술 담그기 도전 ( 배울수가없어서) [2] 창힐 2013-07-20 8478
913 삼양주빗기-층분리가 잘 안되고 청주가 잘 안만들어지네요. file 할배 2022-01-05 8380
912 한국 전통주 교과서 내용 질문입니다. [2] 신바람 2021-09-28 8332
911 층분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file [1] 주미 2023-05-30 8311
910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1] 쩡이님 2021-05-06 8306
909 소주 주정 만들기 [1] 포수 2013-06-11 8302
908 이양주 술 거름시기 판단 [2] Emiju 2021-01-05 8275
907 막걸리에 탄산이 없어요 [2] 오씨 2018-10-14 8256
906 호박막걸리-호박잼 만들기 酒人 2008-09-18 8247
905 술 다 익은 정도 확인 방법 [1] 난소녀다 2023-02-14 8237
904 누룩 보관기간 [1] 파랑보라 2023-05-31 8196
903 저온숙성중 맛의 변화 [2] Kimeric 2023-06-29 8195
902 누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mekookbrewer 2021-04-09 8192
901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8165
900 단양주 빚어보는데 [1] 김해삼 2013-06-13 8151
899 <b>누룩만들기 제 5장 &#8211; ‘누룩 집’ 만들기</b> [5] 酒人 2007-11-05 8090
898 삼양주를 빚는다면 밑술, 1차덧술, 2차덧술로 나누어서 쌀과 물의 비율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나요? [2] 민속주 2012-06-23 8083
897 밑술 주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실패인가요? [1] 청송옹기 2021-03-07 8069
896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8063
895 탁주를 만드는 중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1] 희진 2023-03-21 8061
894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누룩마죽 2011-10-19 8034
893 신맛의 삼양주를 살리려면 [4] 푸른땡땡이 2021-04-24 8023
892 술찌끄미 이용법 [1] 포수 2013-06-14 7994
891 술을 제조할 때 쓰는 국(효모)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1-01-24 7943
890 주정분표 (알코올 도수환산표) 파일 [1] AppleTree 2013-04-06 7943
889 보리누룩은 발효가 더딘가요? [7] 신의 2008-08-18 7876
888 당화인가 발효인가?? [2] 酒人 2006-02-20 7872
887 밑술시 물과 쌀 비율 질문입니다 ^^ [5] 적초 2009-06-17 7765
886 안녕하세요 삼양주 빚고 있는데 층분리에 관하여 질문 올립니다 file [2] 초보술빚기 2023-07-11 7715
885 [re]화주(火酒)에 대하여... 酒人 2008-07-28 7714
884 삼양주 만들기 도전...덧술2. [5] 창힐 2012-06-25 76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