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조회 수 4923 추천 수 51 2006.02.17 11:03:44
질문 : 예를들면 산사춘, 가시오가피주,복분자주 등의 전통주를 어느 한 지역에서 영업하고 싶습니다.여러 회사의 전통주를 공급해주는 중간 도매상이 있는지요?이런 전통주들이 어떤 유통방식을통해 영업되는지 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 우리나라에는 님께서 말씀하신 주류의 유통을  맏고 있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님께서 한 지역에서 영업하고 싶다 하셨는데 .. 제가 해석하기로는 님께서 어느 한 지역에서 도매상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님께서 도매상을 하기 위해서는 술을 판매할 수있는 권한을 갖아야 하겠죠.주류 중개면허가 그것입니다.

주류 중개면허를 받아 술을 유통시키려면 기존에 있는 전통주유통업체와 많은 경쟁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님께서 영업할 수 있는 즉, 매장이나 술을 판매하고 있는 곳을 많이 알고 있다면 그만큼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산사춘이나 가시오가피주, 복분자주를 만드는 회사들은 대부분 큰 회사들입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자체 유통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만든 술을 판매하기가 그만큼 쉽겠죠.

또한 전통주와 일반 주류는 유통 구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주류는  도매상에 공급을 하고 다시 주류 도매상은 소매상 즉, 할인마트나 슈퍼, 주점 등에 공급을 하는 유통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주는 그 보급을 쉽게 하기 위해서 주류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제조사에서 소매점으로 공급이 가능합니다.  일단 님께서 판매하시고자 하는 술이 일반주류에 포함되느지 전통주에 포함되는지를 잘 확인하시고 계획을 세웠으면 합니다.

지금 서민의 체감 경기가 나빠 술의 판매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이 술을 많이 먹어야 도매상이나 소매상도 얼굴을 펼텐데 현재 그렇지가 않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결정을 잘 하셔야 할듯 합니다.

대한민국 전통주의 자존심  www.suldoc.com

酒人

2006.02.17 11:05:58
*.188.116.10

어떤분이 네이버 지식검색에 올린 질문인데,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이상훈

2006.02.17 11:30:04
*.230.206.23

전통주는 판매량이 적어 기존 도매상에서 취급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할수없이 직접 소매상이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것 아닙니까? 이들 중 성공한 전통주 업체는 별도 유통망(기존 유통망 이용을 포함하여)을 만들 정도로 성장한 것이고요.

백세주의 영업은 당시로서는 신선한 것이 아니었나요?
기존 도매상이라는 유통망에 기대지 않고, 별도의 도매상(유통망)을 구축하여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함으로서 성공한 경우 아닌가요? (기존 도매상에서 판매를 않겠다고 하여 할 수 없이 그렇게 했다는 얘기도 있고)

결국 유통망을 만드는 것은 전통주든 기존 업체든 같을 겁니다. 문제는 시장의 요구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업체에 쉽게 문을 열어줄 유통구조는 없다는 것이겠죠.....

酒人

2006.02.17 12:10:15
*.188.116.10

이 자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위하여 "술방사람들" 전 회장님이신 박영덕님께 몇일 전 자료를 요청드렸습니다. 자료를 얻는 즉시 전통주 유통과 관련된 글을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5214
602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5212
601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5211
600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5210
599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5206
598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5203
597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5202
596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201
595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5198
594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5193
593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5192
592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5187
591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181
590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5173
589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5163
588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5151
587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5148
586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5147
585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5146
584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146
583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5144
582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5137
581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134
580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5131
579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5123
578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5122
577 삼양주방식으로 빚는 복분자주 질문 드립니다 [4] 나라랑 2024-01-24 5118
576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5115
575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5114
574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5112
573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5112
572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5108
571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5105
570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5101
569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5099
568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5097
567 소규모주류제조 면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1] Heron 2017-12-17 5094
566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5090
565 맑은술이 뜨지 않습니다..... [1] [8] 우기 2012-12-16 5084
564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50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