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안녕하세요 !! 항상 술을 만드는데 있어 도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현재 오양주와 삼양주 각각 거른 뒤 가수하지않은채로 냉장숙성하어 청주만 떠낸상태입니다
전내기가 각 4리터씩. 술지게미도 4키로정도씩 있습니다 !
그리고 술지게미만 3키로 남아있는 것도 있습니다.
1. 전내기 4리터. 술지게미 4키로가 있을때 도수 8~10도정도의 탄산감있는 막걸리를 만들고자하는데. 찹쌀과 물. 누룩을 얼마나 넣어야할지 아무리 찾아봐도 감이 안잡힙니다 ㅠㅠ 찹쌀. 물. 누룩을 얼만큼 더 넣어야할까요? 비율이 어떻게되나요?
2. 술지게미만 3키로 있는 친구도. 술지게미를 이용할경우 누룩앙만 조금 줄이고 단양주 만드는 비율로 다시 담구면 되는것일지.. 쌀 물 누룩 비율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전내기의 도수는 각 18도를 넘습니다.
* 술지게미는 냉동해놓은 상태입니다.
* 각각 거른 후 1달정도 김치냉장고 2도 온도에서 보관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ㅠㅠ 감사합니다 !!
앗 안녕하세요 ! 댓글 감사드립니다.
우선 댓글에서 질문 말씀드리면, 쌀 10 물 8정도의 흑미주에서 술지게미가 5키로 정도 나왔고 (흑미로 고두밥했습니당) 삼양주 두통 빚을때 지게미는 쌀 6키로정도에 지게미가 2키로정도 나왔어요! 예전에 알아봤을때 다른 분들보다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해여 광목천이어서 그런건지, 주조법이 잘못된건지, 아마 잘못된거겠져? 헿
냉동보관은 서적으로나 공식적인 자료로 찾아보고자 했으나 그런건 없었고, 다른 막걸리빚는 블로그 하시는 분들 글 보면 냉동하여도 효모의 힘 (질이려나요?)은 약해지더라도 정상발효는 되었다고 하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해동했고 내일 술빚을 예정이니 확인할 수 있겠네요 !
탄산이 많은 막걸리를 원하기에 단양주의 배합?으로 술을 빚을 예정인데 전내기와 지게미를 함께 써서 탄산감있는 막걸리를 빚는 레시피는 본적이 없어서..뭐 해봐야죠 ..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선 댓글에서 질문 말씀드리면, 쌀 10 물 8정도의 흑미주에서 술지게미가 5키로 정도 나왔고 (흑미로 고두밥했습니당) 삼양주 두통 빚을때 지게미는 쌀 6키로정도에 지게미가 2키로정도 나왔어요! 예전에 알아봤을때 다른 분들보다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해여 광목천이어서 그런건지, 주조법이 잘못된건지, 아마 잘못된거겠져? 헿
냉동보관은 서적으로나 공식적인 자료로 찾아보고자 했으나 그런건 없었고, 다른 막걸리빚는 블로그 하시는 분들 글 보면 냉동하여도 효모의 힘 (질이려나요?)은 약해지더라도 정상발효는 되었다고 하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해동했고 내일 술빚을 예정이니 확인할 수 있겠네요 !
탄산이 많은 막걸리를 원하기에 단양주의 배합?으로 술을 빚을 예정인데 전내기와 지게미를 함께 써서 탄산감있는 막걸리를 빚는 레시피는 본적이 없어서..뭐 해봐야죠 .. 조언 감사드립니다!!
전내기 및 찌게미에는 효모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 좋은 균들도 많이 있는걸로 압니다. 냉동으로 사멸되는 좋은 균들이 있어서 냉동은 권장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잇어요. 보관은 얼지 않는 가장 낮은 온도로 하는 걸 추천드리고,
주조하신 술들이 다들 지게미가 많네요. 이유는 고두밥 찌는 시간이 짧았거나, 발효 기간이 너무 짧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흑미 같은 경우엔 맵쌀로 취급하시면 안되고, 현미로 분류 하셔야 합니다. 고두밥을 지으시면 호화가 잘 안되서 발효가 더디거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게미가 많이 나오신걸 수도 있어요.
흑미의 경우, 분쇄하여 죽이나 설기를 지어 술을 담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탄산이 많은 막걸리를 빚고 싶으시면 효모생성 이틀동안 저어주신 후 부터 거르기 전까지 완전 밀봉을 하시면 탄산이 술 속에 다 녹아 들어 많은 탄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 내압병을 사용하셔야 하고 내압병을 사용하지 않으시면 발효 중 터질 수도 있는 점 주의하세요!
그리고 청주가 고이기 전에, 너무 빨리는 말고 하루나 이틀 정도 전에 미리 걸러서 내압병에 밀봉 병입 하시면 숙성하는 동안에도 계속 이탄이 발생해서 폭발감 있는 탄산을 느끼실 수 있으세요^^
주조하신 술들이 다들 지게미가 많네요. 이유는 고두밥 찌는 시간이 짧았거나, 발효 기간이 너무 짧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흑미 같은 경우엔 맵쌀로 취급하시면 안되고, 현미로 분류 하셔야 합니다. 고두밥을 지으시면 호화가 잘 안되서 발효가 더디거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게미가 많이 나오신걸 수도 있어요.
흑미의 경우, 분쇄하여 죽이나 설기를 지어 술을 담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탄산이 많은 막걸리를 빚고 싶으시면 효모생성 이틀동안 저어주신 후 부터 거르기 전까지 완전 밀봉을 하시면 탄산이 술 속에 다 녹아 들어 많은 탄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 내압병을 사용하셔야 하고 내압병을 사용하지 않으시면 발효 중 터질 수도 있는 점 주의하세요!
그리고 청주가 고이기 전에, 너무 빨리는 말고 하루나 이틀 정도 전에 미리 걸러서 내압병에 밀봉 병입 하시면 숙성하는 동안에도 계속 이탄이 발생해서 폭발감 있는 탄산을 느끼실 수 있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내기 도수가 18도 정도 된다면.. 같은 레시피로 물양을 2배 정도 하시면 원하시는 도수로 맞춰지지 않을까요?
허나 요즘 같은 날씨에 물양이 많아지게 되면 쉽게 변질 될 수 있으니,
그냥 같은 레시피로 양조하시고 후에 물을 섞어 도수 맞추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술지게미는 냉동 시키면 다시 사용가능한가요? 저온보관은 가능한걸로 아는데, 냉동 했다가 해동해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괜찮으면 보관 문제 때문에 저도 앞으로 냉동 해야겠어요.
여튼 제 짧은 지식으로는 전내기와 지게미를 사용해서 술을 빚으시려 한다면 처음에 누룩을 넣지 않고 빚어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보시고 효모 생성이 잘 된다면 구지 누룩은 추가 하지 않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루정도 지켜보시고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 하지 않는다면 그때 누룩을 기존 레시피에 1/2 정도 넣어보는 걸 고려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