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이양주를 해보는 중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조회 수 3620 추천 수 0 2014.09.26 00:06:52

저는 잠깐 발효음식을 배우는동안 

부의주와 이양주, 통밀누룩 만들기를

배운게 전부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배운대로만 하다가

어느 글을 보니 술을 독에 앉히고 나서

저어줘가며 발효를시키라더군요

저는 그냥 온도만 맞춰주면 된다고 배웠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이스트도 넣어주고

술을 저어준다고 레시피를

공개하시는분들이 있던데

어떤게 맞는건가요? 

이스트는 속성으로 발효시키기 위함인가요?

좀 알려주세요



酒人

2014.09.27 09:03:26
*.228.35.18

안녕하세요. ^^

둘 다 맞습니다. 그러나 두 제조법에는 좀 차이가 있죠.

1. 이양주에서 밑술에는 1일 1-2회 충분히 저어주고 덧술은 저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미생물의 증식과 알코올발효와의 관계때문에 그래요.

2. 효모(yeast)를 넣어주는 방법과 수오기님처럼 누룩만으로 빚는 방법이 있어요.
효모를 넣으면 누룩만으로 술을 빚는 것 보다는 알코올생성이 훨씬 빠릅니다.
그러나 누룩만으로 빚는 것은 초판 효모의 양이 적어 밑술을 제조하는 방법으로 효모를 배양하죠.
그러니 누룩과 함께 효모를 사용하는 것은 단양주 같은 술들에 적합하겠죠. 그렇다고
효모를 넣는 것을 속성주의 개념으로만 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효모에 따라서 술의 맛에도 많은 차이가 나기때문이죠.

이 이외에도 제조방법상 차이가 많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수오기

2014.09.27 14:40:11
*.125.197.92

이스트를 넣어 만드는걸 보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인가보다 했어요 충분히 이해가 되었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1 술거를때 용수를 꼭 써야하나요? [1] 곰티 2020-03-11 3799
800 안녕하세요, 쌀 관련 질문드립니다! [4] 예술 2020-02-27 2540
799 삼양주 범벅 질문입니다 file [1] 레오몬 2020-02-13 4089
798 석탄주 덧술발효과정에서 혼란스러운 부분 [1] 레오몬 2020-02-12 2918
797 발효통(플라스틱)내부 습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이미남 2020-02-11 3722
796 도수가 낮아요 [2] 버지니아 2020-01-29 3362
795 호산춘레서피 질문이 있어요 [2] 버지니아 2020-01-26 3235
794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7038
793 술빚기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1] 강곤 2019-12-09 2845
792 고두밥과 밀가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이미남 2019-12-08 3243
791 단호박술 거르는 시기 궁금합니닷. file [2] 바다뜰 2019-11-11 3429
790 통쌀죽 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여쭙겠습니다 [1] dnekaqkfk 2019-11-09 4285
789 용수 사용법 [2] 장돌뱅이 2019-10-31 3518
788 밑술에 막이 생기고 하얀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도와주세요~ [5] 밥상머리 2019-10-22 4191
787 멥쌀 통쌀죽과 가루죽에 대해서 [1] dnekaqkfk 2019-10-05 2754
786 소주내리기위해 술을빚을때 쓰는 주방이 따로있나요? [1] synop 2019-10-01 2927
785 과하주 관련 질문입니다~ [1] shosho 2019-07-19 3552
784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5536
783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348
782 술덧이 더 안가라앉는 경우.. [2] 준우 2019-05-29 4126
781 덧술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file [1] 루덴스 2019-05-20 4114
780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512
779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ㅜㅠㅜㅠ file [2] 루덴스 2019-05-12 2893
778 안녕하세요 술을 빚어보려 합니다. [4] 루덴스 2019-05-01 3276
777 술을 처음 빚어봅니다~!! 질문 있습니다. [2] 준우 2019-04-26 2926
776 처음 술을 만들어 봅니다. 막걸리만들자 2019-04-09 2599
775 끓인물과 그렇치 않은 물의 차이가 있나요? [1] 잠자는뮤 2019-04-08 3098
774 삼선주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8 2571
773 백세후 완전건조된 쌀 [1] KoreanBrewers 2019-04-03 2831
772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4977
771 쌀가루를 낼때도 침미과정은 필수인지요 [1] KoreanBrewers 2019-04-03 3025
770 발효후 위에 고인 물에 대한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2 3667
769 술 거를때 받침대 문의 file [1] 잠자는뮤 2019-04-01 3830
768 쌀누룩을 띄우는데 처음하는거라 ... 선배님들께 묻고싶습니다. file [2] 동강파 2019-03-07 4336
767 질문드립니다! [1] Elucidator 2019-02-15 3192
766 석탄주 재료 문의드려요~ file [2] 잠자는뮤 2019-02-14 4171
765 누룩양좀 봐주세요 [1] 쵸이 2019-02-11 3522
764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641
763 맑은술 [1] 이반 2018-12-24 3506
762 질문드릴게요~ [3] sswe13 2018-12-17 256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