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밑술 쌀가루에 대해서

조회 수 5895 추천 수 69 2008.04.16 17:24:14
안녕하십니까?

처음 술을 담아 보려고 하는데(가양주로 )
밑술을 만들때 시중에서 파는 쌀가루를 이용할 수 있나요?
당연히 소금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겠지만,
사용할 수 있다면 방앗간에서 직접 찧은 쌀가루와 용량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酒人

2008.04.16 19:38:03
*.212.132.34

조영철님 안녕하세요. ^^

간단히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시중에 파는 쌀 가루는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은 것으로 같은 양의 물로 밑술을 빚을 경우 물을 더 많이 넣어야 합니다.

2. 같은 양이라고 하더라도 시중에 파는 쌀 가루는 수분의 양이 적기 때문에 쌀의 양은 더 많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물의 양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죠.

3. 자신이 직접 씻고 빻은 쌀가루는 일단 모든 과정을 자신이 하게 되니까 안전하겠죠. 그러나 시중에 파는 쌀가루가 좋은 쌀을 이용했는지, 전분의 양이 어떤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쌀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 직접 해 보지 않아서 추측하여 말씀을 드린 것이니 이러한 점을 참고하여 술을 빚어 보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02 이양주가 익는중 문제가 생겨 문의 드립니다! file [5] 이규민 2018-06-05 6354
801 현미 막걸리 봐 주세요 ㅠ ㅠ file [1] 瑞香 2015-07-01 6346
800 신맛이 살짝 드는 술. 잘된 술인가? [2] 내사랑 2008-12-07 6342
799 누룩에 관하여~~ [14] 한나다나 2007-10-19 6330
798 삼양주 쓴 뒷맛 [4] mekookbrewer 2020-09-22 6327
797 덧술중 신맛이 나면 실패한것으로 보면될까요? [1] synop 2021-03-05 6325
796 밑술을 찹쌀로 해버렸는데... [2] 산에살다 2016-06-11 6315
795 안녕하세요!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희진 2023-10-09 6312
794 솔잎 넣고 삼양주하는 법 file [1] 정정희 2021-04-18 6284
793 알콜 도수 [4] 깡오리 2014-02-26 6276
792 생막걸리 장기보관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1] Jack39 2023-10-21 6265
791 <b>누룩만들기 제 6장 &#8211; ‘손님(곰팡이) 불러 오기’ </b> [2] 酒人 2007-11-10 6250
790 류가향 질문 file [1] 헤나 2020-12-28 6221
789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酒人 2006-02-28 6214
788 쉰맛 실패....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미루 2008-02-24 6211
787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6208
786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sujann00 2012-02-01 6194
785 학교에서 알코올도수 측정법을 배웠는데요 ..... [2] [2] 바이브가부릅니다술이야 2012-11-14 6191
784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6173
783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6164
782 막걸리의 절묘하고 복잡한 맛. [1] alpha 2012-01-27 6147
781 콩이 들어가는 술에 대해 궁금합니다 [2] 집중호우 2007-12-07 6145
780 단양주 질문있습니다. [1] hctor 2023-10-11 6144
779 용수를 박았습니다. file 보리콩 2011-02-11 6144
778 [re] 석임 제조에 대하여 酒人 2009-12-29 6144
777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6137
776 술 온도와 맛의 변화 [2] 시작은 천천히 2012-03-30 6132
775 밑술 발효 완료는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1] 우동국물 2015-11-18 6127
774 마늘술을 담글수 있을까? [3] 내사랑 2008-10-12 6114
773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6097
772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6096
771 이양주에서 삼양주 사진 file [2] johnfrankl0 2012-06-02 6090
770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6083
769 술 거르는 시기 [2] 내사랑 2008-11-24 6076
768 전통주 발효과정에서의 술독 내부의 변화 酒人 2005-11-19 6073
767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6071
766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6069
765 삼양주 빚을때 1차 2차 덧술의 선택은? file 원삼규 2007-01-06 6065
764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6052
763 초산균(초산발효)의 침입을 막자. 酒人 2006-05-27 60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