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수 5705 추천 수 0 2012.03.13 16:00:03
나이스박 *.22.247.158

찹쌀로 단양주를 담궈보았습니다.

두번째 담궈보는데도 많이 부족한듯 싶네요...

 

무조건 따라하기를 보구...그냥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술덧을 차근차근 담구나서 12시간후부터 6시간 간격으로 확인해보니..

이틀정도 지난후에부터...항아리가 따듯해지더군요..

 

따듯해지면서  얼릉 이불을 벗기고 항아리안을 보니...

술냄새가 향긋하게 나면서 보글보글...끓는소리가 에법 나길래

그뒤로 뚜껑을 닫고 ...이후 3-4일정도가 지났습니다.

 

보글거리는 소리는 많이 잦아들었고...술향기는 아직도 나지만...

언제쯤 술을 걸러야할지...좀 아리송하네요..

 

술향기가 향긋은 하지만 코를 대면...큭....독합니다...

촛불도 아직 꺼지고...

 

초보자라서..그냥..촛불 꺼질때...걸러야할까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9444/b4b/trackback
목록

酒人

2012.03.20 10:15:11
*.74.136.95

단양주라는 것은 한 번 빚는 술을 단양주라고 하지만
실제 이유는 최대한 빨리 만들어 먹는 술로 보시면 됩니다.
즉, 술의 모습과 향기보다는 직접 맛을 보고
거르는 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1.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쥐어 잘 으깨지고 미끌함이 없으면 걸러 내세요.
2. 맛을 보면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을 때 걸러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정확히 몇 시간 후다라고 말할 수 없어죠. 기계도 할 수 없고
단지, 개인의 기호도에 따라 맛을 보고 좋으면 걸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은 촛능떨어져요. ^^

나이스박

2012.03.21 21:37:49
*.22.247.158

넵...잘 알겠습니다....
주인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3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961
482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959
481 호산춘 덧술시기 [1] 예그린 2013-10-01 4956
480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956
479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酒人 2006-10-29 4954
478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953
477 막걸리의 냄새가 이상해요 찐찐 2018-12-09 4947
476 삼양주 범벅 질문입니다 file [1] 레오몬 2020-02-13 4946
475 한번 더 덧술 시기에 대해 질문합니다 [2] 오렌지컴 2014-07-01 4935
474 싸레기 쌀 문의 [1] 대암 2007-01-30 4932
473 술에 과일껍질을 넣고 싶으면 언제 넣어야 하나요? [1] 청주조아 2024-04-23 4929
472 술덧이 더 안가라앉는 경우.. [2] 준우 2019-05-29 4929
471 삼양주 질문 file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4927
470 덧술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file [1] 루덴스 2019-05-20 4924
469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895
468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892
467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891
466 막거리 레시피 한번 봐주세요 [1] 오렌지컴 2014-10-02 4888
465 밑술범벅을 현미찹쌀로 할 경우 [1] 산에살다 2014-09-30 4887
464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886
463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881
462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865
461 석탄주 밀봉 방법에 대해 (에어락) 질문입니다 ㅜ [1] 호박654 2020-04-16 4863
460 죽이 따뜻할때 누룩을 넣으면.... [2] 보리콩 2013-12-28 4862
459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862
458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858
457 밤막걸리 제조 레시피 [1] 마라탕 2020-11-23 4855
456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850
455 막걸리 병입후에 4-5일후에 생기는 현상 궁금합니다. file [1] 아이다호 2017-04-23 4842
454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842
453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836
452 발효 온도 [1] 상자 2018-11-18 4823
451 저온 발효에관하여 여쭤 봅니다. 오작교 2022-10-29 4822
450 덧술 상태좀 봐주세요 ㅠㅠ file [1] synop 2015-06-12 4819
449 이화주 발효온도 [2] mekookbrewer 2021-02-28 4818
448 이런 노란게 생겼는데 곰팡이 일까요? file [1] 끼옹이 2023-02-01 4816
447 덧술 시기는요? [1] 막걸남 2010-09-14 4812
446 술의 신맛잡기3 우리술이좋아 2010-11-09 4806
445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4805
444 씨앗술로 이양주~ [1] 산에살다 2015-05-23 4803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