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덧술을 준비하면서 ??

조회 수 4558 추천 수 71 2008.03.03 21:40:06
꽁꽁이 *.102.183.23
오후 늦게 덧술을 준비 하면서  찹쌀 4Kg을 백세하여 물에 5시간을 불려 물기를 빼놓았는데 시간일 많이 되어 내일 새벽에 고두밥을 할려고합니다.   물을 너무많이 빠져서 넘 마르지 않을까 걱정인데 ?   그래서 찜솥에 찜을 준비해서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새벽에 고두밥을 할려고 합니다,  덧술은 3/4일 오전에 할려고요 괜찮을 까요.. (밑술은 3/1 시작했는데 오후에 열어보니 술이 맑게 고여 있어서.. 덧술을 해야겠네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2014/528/trackback
목록

酒人

2008.03.04 00:08:46
*.47.185.15

쌀에서 물기가 너무 많이 빠지면 쌀이 잘 쪄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쌀 속에 있는 물이 열을 받으면서 부피가 팽창->전분 조직을 붕괴 시켜야 하기 때문에 물기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겉에는 없어도 되겠지만 쌀 안에는 물기가 있어야 해요.

방법

1. 고두밥 찌기 전 30분 정도 다시 물에 담가 놓으세요.
2. 5분 정도 물기를 빼고 바로 고두밥을 찌세요.
3. 고두밥을 찔 때, 찜기에 증기가 올라오면 그때 쌀을 넣는게 좋습니다.
4. 이렇게 찌면 증기가 밖으로 많이 나오죠. 이때부터 2-30분 정도 푹 찌세요. 완전히 쪄지게 그리고 나서 뚜껑을 열어 잘 쪄졌는지 확인하세요.
5. 위가 잘 쪄졌으면 그대로 10여분 정도 더 찐 다음 꺼내세요.
6. 차게 식혀 덧술을 하면 될 듯 합니다.
7.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덧술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술 빚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4694
600 청주 제조원가 계산서... 고래 2013-06-27 4691
599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688
598 소주만들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알려줄께 2020-11-07 4686
597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677
596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677
595 이화곡 활용 방법 [1] 오오오오 2021-03-11 4674
594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668
593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668
592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667
591 용수박는 시기 질문드립니다~ file [2] synop 2015-05-17 4659
590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659
589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653
588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652
587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4651
586 덧술을 계속 해주면 어떻게 되나요? [1] 오늘같은내일 2020-10-18 4648
585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645
584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644
583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643
582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637
581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635
580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632
579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628
578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621
577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4617
576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614
575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609
574 술 다 익은 정도 확인 방법 [1] 난소녀다 2023-02-14 4606
573 청주 보관에 대한 문의 [1] 해난 2010-05-25 4604
572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604
571 싸레기 쌀 문의 [1] 대암 2007-01-30 4604
570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酒人 2006-07-04 4602
569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酒人 2006-04-04 4597
568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596
567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595
566 용수 박았습니다 file [1] 대암 2007-02-13 4590
565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588
564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4585
563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4583
562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4579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