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조회 수 4662 추천 수 0 2014.03.22 09:36:02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이번에 이양주를 담으려고...일단...죽을 쑤어..밑술을 담궜습니다..

헌데..덧술을 하려는데..

찹쌀을 고두밥으로 쪄서..물을 넣어서 덧술을 하는것과..그냥..고두밥을 밑술에 넣는것의

차이점이 뭔지...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그럼...


酒人

2014.03.22 12:09:59
*.213.31.136

안녕하세요.^^

1. 대부분 찹쌀로 덧술을 하는 이양주는 덧술에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2. 멥쌀로 덧술을 하는 경우는 덧술에도 물이 들어갑니다.
3. 질문하신 질문에는 두가지 큰 차이가 생깁니다.

- 덧술에 물을 넣는 방법을 택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밑술에 물이 적게 들어가겠죠.
- 그러면 죽이나 범벅이 잘 익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또한, 덧술에 물이 들어가면 pH가 상승하여 잡균에 의한 오염 현상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 따라서, 찹쌀로 덧술을 하는 경우에는 덧술에 물을 함께 넣는 것 보다는 고두밥만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나이스박

2014.03.22 13:21:30
*.22.155.168

넵!!!
이렇게 빨리 답변이 올라올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이제..확실히
구분을 할것같네요~~~
항상..감사드리고요~~좋은 술 빚어서...주인님의 좋은 답변에 보답아닌 보답을
해드리고싶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불패주와 미생물에 대한 문의 내사랑 2008-10-10 4341
602 [re] 어떤술이 나올까요?? file [3] 더블엑스 2008-05-23 4346
601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349
600 용수를 박으면 튀어 올라오는데요..... [4] 고망고망 2009-08-21 4355
599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359
598 현미찹쌀로도 술을 빚을 수있나요? [2] 새로미 2010-01-24 4360
597 발효후 위에 고인 물에 대한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2 4363
596 전통주 여과방식에 질문있습니다!! [5]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374
595 청주에 감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27 4376
594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378
593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384
592 발효통(플라스틱)내부 습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이미남 2020-02-11 4385
591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酒人 2006-03-31 4388
590 국내산 쌀과 외국산 쌀로 빚은 술의 차이? [1] 아랫마을 2010-03-27 4390
589 덧술 발효 2일차 발효 색깔 문의 file [1] 청청화 2023-01-03 4390
588 식초용 막걸리를 담았읍니다 [1] mumu 2014-07-30 4391
58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 하였습니다 청주의 보관법에 대해서 여쭤볼려구요 [1] 건강=행복의 밑거름 2014-02-16 4398
586 석탄주 빚고 싶네요. [1] 지량 2014-09-08 4400
585 술의 신맛잡기2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405
584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409
583 당과 알코올 도수의 차이 [1] 민속주 2012-08-31 4412
582 술빚기 Q&A. 5페이지 "379. 청주를 거르고 난 후"에서 질문 글.. [2] [3] 민속주 2012-08-31 4420
581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421
580 채주시기 관련 질문있습니다! 성진2 2022-10-16 4422
579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427
578 첫 작품 호산춘 때문에 ....... ^^ [1] 장락 2013-04-25 4430
577 석탄주 발효 문의(3주차) file [1] 막린이 2023-01-08 4437
576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1 [2] 민속주 2012-06-24 4439
575 발효통 크기 정하는법 [1] 반애주가 2013-02-04 4446
574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447
573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452
572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463
571 조하주에대해서 질문 [1] 반애주가 2013-09-30 4469
570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472
569 술거를때 용수를 꼭 써야하나요? [1] 곰티 2020-03-11 4474
568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475
567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479
566 술 거를때 받침대 문의 file [1] 잠자는뮤 2019-04-01 4489
565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497
564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4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