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조회 수 3861 추천 수 17 2010.03.01 11:04:02
술독의 자료를 보고 초일주를 처음 만들었습니다, 잘 되어서 설날에는 차례주로, 보름에는 귀밝이술로 썼습니다.선물도 하고요.감사합니다.
  누룩을 만들고싶어 우리밀가루와 통밀가루를 구입해 놓았습니다.누룩을 빚어서 띄울 때 짚으로 덮고 사이사이에 솔잎을 넣어도 되는지요? 쑥 대신에요.
청정지역의 솔잎을 채취해 놓았습니다. 만일 사용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씻어서 건조시키는지,그냥 건조시키는지 아니면 생으로 쓰는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항상 술독의 자료에 대해 고맙습니다.

酒人

2010.03.02 00:20:32
*.106.6.219

안녕하세요.

솔잎을 넣어도 됩니다. 대신 누룩의 위에는 올리지 말고 누룩 사이사이에만 넣으세요. 솔잎에 수분이 많아 솔잎과 누룩이 붙게 되면 붙은 부분에 수분이 많아 누룩이 젖게 되고 그 부분만 썩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누룩 사이사이에만 넣으시고 솔잎을 깨끗한 곳에서 가져온 것이라면 씻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잎을 이용하는 간단한 이유 2가지

1. 솔잎에 있는 야생효모를 누룩에 착상하게 만든다.
2. 솔잎이 가지고 있는 수분이 누룩의 수분 조절을 하게 된다.

누룩은 무엇보다 수분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밑술에 거품이 많이 올라 와 있네요. 망한건가요? ㅠㅠ [2] 할렘 2020-06-04 3987
600 단맛이 많이 납니다. [2] 섬누룩 2010-01-18 3988
599 발효 온도 [1] 상자 2018-11-18 3990
598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3993
597 오양주를 빚고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2] 술빚는요리사 2020-06-09 3997
596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3998
595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박상진 2006-06-12 4003
594 술이 걸쭉하게 된거같아요... [1] 공대생 2014-10-15 4004
593 생막걸리 장기보관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1] Jack39 2023-10-21 4004
592 너무 길어요 [1] mumu 2013-05-03 4006
591 부탁드립니다. [1] 반애주가 2013-08-26 4013
590 <b>술독 바닥에 앙금이 많이 생기는 현상</b> 酒人 2007-04-23 4016
589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酒人 2006-08-02 4021
588 호산춘 덧술시기 [1] 예그린 2013-10-01 4023
587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027
586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4031
585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4039
584 똑똑 똑 [2] mumu 2013-04-26 4039
583 흑미 육양주 발효 질문있습니다. file [4]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040
582 거른술을 항아리에 보관할때 [2] 보리콩 2014-02-07 4044
581 술에 단맛을 더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2] 두메 2010-12-13 4048
580 막걸리 병입후에 4-5일후에 생기는 현상 궁금합니다. file [1] 아이다호 2017-04-23 4048
579 내부비전국에 대해서.... [3] 음식디미방 2007-05-09 4049
578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8-10-15 4049
577 술빗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독대 2013-05-07 4049
576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054
575 질문이요~~ [2] 2008-12-24 4065
574 이런 노란게 생겼는데 곰팡이 일까요? file [1] 끼옹이 2023-02-01 4065
573 삼백주에 대하여... 酒人 2006-10-12 4066
572 <b>"지황주" 네 가지 제조법</b> [2] 酒人 2008-07-27 4066
571 우왕좌왕 합니다,,, 막걸리와파전 2009-02-07 4067
570 전통주 중급강의 3. 봄철 밑술과 보쌈 [2] 酒人 2006-05-23 4073
569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4077
568 호박막걸리 질문입니다.~~ [3] 오야봉 2009-07-07 4083
567 첫번째시도--덧술을 확인하였는데요... [7] 고망고망 2009-08-09 4085
566 애주 [1] 이선화 2006-08-04 4087
565 저온 발효에관하여 여쭤 봅니다. 오작교 2022-10-29 4087
564 씨앗술로 이양주~ [1] 산에살다 2015-05-23 4101
563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4105
562 궁금해서 여쭙니다. [3] 오야봉 2009-03-13 41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