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쑥술만들기

조회 수 5880 추천 수 0 2013.05.05 21:11:42

안녕하세요ㅎㅎ

 

쑥술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공부하다가 궁금증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1. 쑥술을 담글때 소량으로 가정에서 담그려고 밑술 2kg(멥쌀가루) 물 5L, 덧술 2kg(찹쌀)로

 담글까 생각중인데요, 밑술과 덧술 비율을 이렇게 해도 괜찮은가요?

 

1.2 이건 쑥술뿐만이 아니라 보편적인 술 담글때의 질문인데, 밑술과 덧술의 비율은 어떻게 해야 좋은가요?ㅎㅎ

단맛을  많이내고  싶으면 찹쌀을 많이 써야 한다던데, 이 경우 단맛을 내고 싶으면 덧술의 비율을 늘리면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위에 쑥술의 비율에서 밑술 1kg, 덧술 3kg 정도로 바꿔야 할지요.....)

 

2. 이렇게 소량으로 쑥술을 담그려면 밑술시 쑥 달일때 20g, 덧술시 30g 정도로 쑥 양을 조절하면 될지요?

 

3. 집에 용수가 없어서..ㅠㅠ 맑은술을 얻고싶은데 그러면 나중에 맑은술이 뜨면 그 술만 사용하면 되는건가요?

    맑은술이 안뜬다면 보자기에 걸러야 할텐데, 쑥술도 그렇게 마셔도 상관없을지요?

 

 

질문이 많죠..ㅠㅠ

ㅎㅎ 항상 친절한 답변 주시는거 존경해요~

 

저도 꼭! 더 많이 배우고, 전통주를 더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酒人

2013.05.06 00:46:08
*.151.218.8

안녕하세요.^^ 쑥술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술 중 하나입니다.

1. 밑술은 쌀 1kg, 물 4리터가 적당합니다.
2. 덧술은 찹쌀 3kg이 좋겠고요.
3. 술이 완성된 후에 물 1리터를 혼합해 걸러 냉장고에 두면 됩니다.

완성된 술은 걸러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2-3주 뒤엔 맑은 술이 뜰거에요.
그러면 위에 맑은 술을 드시고 나머지 앙금은 물을 혼합해 드시면 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3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5342
562 <포도막걸리>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5342
561 막걸리의 걸쮹함 [2] ilovetapuy 2018-11-06 5338
560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5333
559 석탄주 덧술 시기좀 알려주세요 [1] 호박654 2020-04-18 5328
558 맑은술이 뜨지 않습니다..... [1] [8] 우기 2012-12-16 5323
557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5323
556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5320
555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5320
554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5317
553 곡물과 물의 비율 [1] 우리술이좋아 2009-10-30 5316
552 항아리 안에서 술이 익어갈때...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도수 차이가 나나요? [4] 선선 2020-10-02 5307
551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5304
550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304
549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5303
548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5303
547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5299
546 술빚기 관련 질문은 아닌데 꼭좀 읽어주세요 [1] 곰술 2014-01-18 5297
545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5297
544 통쌀죽 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여쭙겠습니다 [1] dnekaqkfk 2019-11-09 5295
543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5292
542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5273
541 술을 사먹지 왜 만들어 먹어요?? 酒人 2006-01-13 5272
540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5271
539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5260
538 삼양주 질문 file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5259
537 쌀누룩을 띄우는데 처음하는거라 ... 선배님들께 묻고싶습니다. file [2] 동강파 2019-03-07 5251
536 발효 및 숙성 기간에 대하여.. [2] 김군 2009-12-20 5250
535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5246
534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시작은 천천히 2012-04-17 5242
533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5237
532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5236
531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5234
530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5231
529 이런 경우도 가능할까요? [1] 둘레길 2013-07-19 5229
528 술에 과일껍질을 넣고 싶으면 언제 넣어야 하나요? [1] 청주조아 2024-04-23 5228
527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5227
526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5219
525 씨앗술 질문이요. [1] 산에살다 2015-06-16 5215
524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52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