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덧술을 준비하면서 ??

조회 수 4596 추천 수 71 2008.03.03 21:40:06
오후 늦게 덧술을 준비 하면서  찹쌀 4Kg을 백세하여 물에 5시간을 불려 물기를 빼놓았는데 시간일 많이 되어 내일 새벽에 고두밥을 할려고합니다.   물을 너무많이 빠져서 넘 마르지 않을까 걱정인데 ?   그래서 찜솥에 찜을 준비해서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새벽에 고두밥을 할려고 합니다,  덧술은 3/4일 오전에 할려고요 괜찮을 까요.. (밑술은 3/1 시작했는데 오후에 열어보니 술이 맑게 고여 있어서.. 덧술을 해야겠네요..)

酒人

2008.03.04 00:08:46
*.47.185.15

쌀에서 물기가 너무 많이 빠지면 쌀이 잘 쪄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쌀 속에 있는 물이 열을 받으면서 부피가 팽창->전분 조직을 붕괴 시켜야 하기 때문에 물기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겉에는 없어도 되겠지만 쌀 안에는 물기가 있어야 해요.

방법

1. 고두밥 찌기 전 30분 정도 다시 물에 담가 놓으세요.
2. 5분 정도 물기를 빼고 바로 고두밥을 찌세요.
3. 고두밥을 찔 때, 찜기에 증기가 올라오면 그때 쌀을 넣는게 좋습니다.
4. 이렇게 찌면 증기가 밖으로 많이 나오죠. 이때부터 2-30분 정도 푹 찌세요. 완전히 쪄지게 그리고 나서 뚜껑을 열어 잘 쪄졌는지 확인하세요.
5. 위가 잘 쪄졌으면 그대로 10여분 정도 더 찐 다음 꺼내세요.
6. 차게 식혀 덧술을 하면 될 듯 합니다.
7.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덧술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술 빚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4775
600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775
599 소주내리기에서.. [2] 2008-10-19 4774
598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72
597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770
596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770
595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4768
594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766
593 용수박는 시기 질문드립니다~ file [2] synop 2015-05-17 4756
592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52
591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750
590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739
589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737
588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4731
587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4731
586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727
585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725
584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723
583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722
582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715
581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715
580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710
579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704
578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703
577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703
576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700
575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700
574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697
573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689
572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687
571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683
570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682
569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673
568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668
567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664
566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660
565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658
564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656
563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653
562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酒人 2006-07-04 46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