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조회 수 4697 추천 수 62 2005.09.06 14:54:31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조선시대 때 가뭄과 식량부족으로 여러 번 금주령이 내리자 특권계급

이 이를 어기는 핑계로 약주라는 말을 사용하였고 이 때부터 점잖은 사람들이

마시는 술은 모두 약주라고 부르게 되었다. 라는 설이 있으며

둘째는, 선조 때의 문신 서성의 집에서 빚은 술이 유명하였는데 그의 호가 약봉

이었고, 그가 사는 곳이 약현(지금의 중림동)이어서 좋은 청주를 약주라 하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원래 약주는 약효가 있는 것이라고 인정되는 종류의 술이거나 처음부터 술을

빚을때 약재를 넣고 빚은 술을 뜻하는 것인데 점점 맑은 술을 뜻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천되었고 현재의 "약주"라는 명칭은 "술"의 높임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이화곡 활용 방법 [1] 오오오오 2021-03-11 4750
600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749
599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4746
598 덧술을 계속 해주면 어떻게 되나요? [1] 오늘같은내일 2020-10-18 4744
597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739
596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39
595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729
594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724
593 용수박는 시기 질문드립니다~ file [2] synop 2015-05-17 4720
592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4715
591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711
590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708
589 누룩 보관기간 [1] 파랑보라 2023-05-31 4706
»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697
587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695
586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695
585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694
584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693
583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689
582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686
581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686
580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685
579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680
578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4678
577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676
576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4675
575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675
574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672
573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668
572 저온숙성중 맛의 변화 [2] Kimeric 2023-06-29 4661
571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659
570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649
569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643
568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642
567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639
566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639
565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638
564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638
563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634
562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酒人 2006-07-04 46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