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술찌끄미 이용법

조회 수 6895 추천 수 0 2013.06.14 13:07:04
포수 *.136.86.57

안녕하세요

이제 막 막걸리를 담아본 사람입니다

막걸리를 거르고 나면 술 찌그미가

많이 남는데

이것을 재사용 할수는 없는지요


예를 들어 막걸리 담을때 

누룩대신 이것을 활용하면

어떻게되나요


여긴 누룩자체도 귀하여

여쭤어봅니다


고수님의 조언을 바랍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79004/fa4/trackback
목록

酒人

2013.06.17 22:43:39
*.32.96.174

안녕하세요.^^

1. 술지게미를 넣는 것 보다는 막걸리 자체를 좀 넣어주면
발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것이 지게미 활용법이죠.

2. 술 지게미는 가능하면 새로운 술을 빚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모주 등을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누룩이 귀하다면 빚어놓은 막걸리를 한 병이라도
냉동시켜 놓았다가 술 빚을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누룩을 많이 줄이거나
넣지 않고도 다시 좋은 술을 빚을 수 있습니다.

4. 모주는 대추, 꿀, 계피, 생강 등을 넣고 달인 후에 술지게미를 마지막으로 혼합해
건강에 좋은 도수 낮은 음료같은 술을 만드는 것입니다.
모주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5. 이 외에 스킨이나 비누 등 발효 테라피를 이용해 미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봇뜰 2008-06-28 4823
600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823
599 안녕하세요 삼양주 빚고 있는데 층분리에 관하여 질문 올립니다 file [2] 초보술빚기 2023-07-11 4818
598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4818
597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815
596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815
595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812
594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809
593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808
592 소주내리기에서.. [2] 봉 2008-10-19 4801
591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797
590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794
589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792
588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791
587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788
586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86
585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81
584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778
583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777
582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766
581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766
580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763
579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763
578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748
577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746
576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745
575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743
574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743
573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739
572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734
571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730
570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4728
569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726
568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726
567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718
566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717
565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716
564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712
563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712
562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708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