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빚어야하는 술^^

조회 수 4258 추천 수 59 2007.09.15 10:04:34
         산에서 마악~업어온 하수오를 얻어서 술을 빚어야만 해요.^^

           양은 그리 많지않지만 반반 나누어 두가지 방법으로

                                    해보려구요.

         첫 번재는 밑술을 범벅/ 덧술 고두밥으로 하수오를 몇조각

         내어 뒤섞어 안칠거구요,

         두 번째는 위와 같은 방법인데 덧술 후 소주를 넣어
  
          과하주를 하려구해요.


         말려서 사용할 여유는 없고 해서^^;;
  
         두 가지를 고심한건데.....

         하수오에 알맞은0
         다른 술빚기를 알려주심 좋겠어요.

酒人

2007.09.16 11:22:25
*.46.9.96

어제 술 한잔해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하수오는 딱딱해서 물로 끓이면 잘 우러나오지 않지만 오래 달이면 하수오 차로도 이용할 만큼 좋습니다.

1. 하수오를 오래 달여 달인 물로 범벅을 만든다.
2. 하수오 달이고 남은 건더기도 범벅 만들때 함께 넣는다.

이렇게 하시면 되고요.

더 좋은 방법은 밑술은 하수오를 이용하지 마시고 덧술을 하실때 하수오 달인 물을 고두밥에 부어 함께 식힌 후에 ,,

독 바닥에 하수오 달이고 남은 건더기를 깔고,,

밑술과 고두밥을 혼합해 그 위에 올리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밑술은 가급적 물의 양을 줄이던가 아니면 고두밥의 양을 늘려 하수오 달인물을 부었을 때, 물의 양이 쌀의 양 보다 너무 많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맛이 적은 술을 만들 수 있어요. ~

좋은 술 빚으시고요. 술 빚으시기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라도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추신 : 왜 밑술에 하수오를 이용하지 않냐면요. 밑술이 실패하면 하수오도 다 버려야 하기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1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604
480 안녕하세요 백국균 밀입국을 만들어 주모를 띄우는데 물표면에 두껍게 층이생깁니다. [3] 고수가되고싶다 2023-12-31 4602
479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6 4602
478 덧술 후 과정... [1] 케팔로스 2018-10-22 4595
477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590
476 이런 경우도 가능할까요? [1] 둘레길 2013-07-19 4587
475 밑술에 막이 생기고 하얀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도와주세요~ [5] 밥상머리 2019-10-22 4586
474 잡내 제거는 어렵나요? [2] 보리콩 2011-01-05 4583
473 술 담기 초보 이양주 밑술 시기 궁금증? [1] 오렌지컴 2014-06-25 4579
472 석탄주 재료 문의드려요~ file [2] 잠자는뮤 2019-02-14 4573
471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570
470 덧술 시기는요? [1] 막걸남 2010-09-14 4564
469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2 4560
468 씨앗술입니다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05-20 4557
467 석임과 밑술 궁금증 [2] 오렌지컴 2014-09-29 4554
466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2] 걷는바람 2013-11-06 4552
465 주정계 와인 2010-11-24 4551
464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549
463 술덧이 더 안가라앉는 경우.. [2] 준우 2019-05-29 4546
462 한번 더 덧술 시기에 대해 질문합니다 [2] 오렌지컴 2014-07-01 4543
461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539
460 밑술,덧술 둘다 찹쌀써도 되나요?? [2] 찰리와막걸리공장 2018-10-04 4529
459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525
458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522
457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516
456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516
455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515
454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509
453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505
452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504
451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500
450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499
449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495
448 밑술범벅을 현미찹쌀로 할 경우 [1] 산에살다 2014-09-30 4492
447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490
446 이화주 발효온도 [2] mekookbrewer 2021-02-28 4488
445 삼양주 범벅 질문입니다 file [1] 레오몬 2020-02-13 4486
444 덧술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file [1] 루덴스 2019-05-20 4483
443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482
442 밤막걸리 제조 레시피 [1] 마라탕 2020-11-23 44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