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2

조회 수 4398 추천 수 0 2012.06.24 03:51:24

술빚기Q&A에서 79번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달면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모를 죽이는 일입니다."

 

1. 여기에서 궁금한 점은 효모를 죽여서 효모의 수를 줄이면 효모가 당을 먹는 양이 적어 잠시동안 당도는 올라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알코올 생성 양이 적어서 잡균의 침입으로 산패가 일어날 것 같은데 어떻게 "달면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이 가능한지요?


 

"제가 말하는 낮은 알코올 도수는 5% 정도입니다. 그 이상이 되면 술이 달다가도 내일이면 신맛이 나기 때문에 술을 제조할 때 알코올 생성을 제한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여기에서도 궁금한 점이 있는데, 여기 말대로 라면 알코올 도수가 5%정도면 단맛이 나는 술이 내일이 되도 신맛이 나지 않는다는 의미 같은데,

알코올 도수가 5%이면 도수가 너무 낮아 잡균의 침입으로 산패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머리가 복잡 하네요~~ 주인님~ 해결 좀 해주세요~~


酒人

2012.06.24 08:18:03
*.74.136.95

1. 알코올 도수가 높아도, 너무 짜도, 너무 신맛(산)이 강해도, 너무 단맛이 강해도 잡균이 잘 살지 못합니다. 꿀이 상하는 경우는 별로 없잖아요. ^^ 단맛이 강해지는 술은 당도가 높고 점도가 강해서 잡균이 잘 살지 못하는 환경이 되는 것이죠.
2. 술은 산패와 감패가 많이 오죠. 본 경우는 감패를 설명한 것입니다. 단맛도 너무 강하지 않고 알코올 도수도 10% 전후로 어정쩡한 경우 오염이 쉽다는 것이고요. 오히려 알코올 도수가 낮고 단맛은 더 강한 것이 좋다는 것을 설명한 것 같습니다. ^^

민속주

2012.06.24 22:12:20
*.52.90.214

성의있는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550
602 이양주를 해보는 중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2] 수오기 2014-09-26 4551
601 보쌈이 무엇인가요 [1] 무등산 2018-04-12 4554
600 건조 연잎 사용 질문드립니다. 뿌기뿌기 2021-12-21 4558
599 국내산 쌀과 외국산 쌀로 빚은 술의 차이? [1] 아랫마을 2010-03-27 4561
598 밑술을 고두밥으로 했습니다. [1] 두더지 2018-09-28 4561
597 술의 신맛잡기2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568
596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569
595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574
594 쌀 종류에 따른 술맛이 궁금합니다. [2] 오렌지컴 2014-09-23 4574
593 주안님에 맛이 독한 술 처리법을 읽어보고... [2] 오렌지컴 2014-09-13 4578
592 약주 거름의 법적 기준.. [1] 오씨 2018-12-01 4580
59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 하였습니다 청주의 보관법에 대해서 여쭤볼려구요 [1] 건강=행복의 밑거름 2014-02-16 4583
590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588
589 당과 알코올 도수의 차이 [1] 민속주 2012-08-31 4588
588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589
587 술빚을 때 알코올 도수 반애주가 2014-03-08 4589
586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593
585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593
584 책에 나와있는 "류가향" 은 어떤 술인가요? [2] 허주영 2014-08-10 4593
583 술빚기 Q&A. 5페이지 "379. 청주를 거르고 난 후"에서 질문 글.. [2] [3] 민속주 2012-08-31 4594
582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597
581 첫 작품 호산춘 때문에 ....... ^^ [1] 장락 2013-04-25 4602
580 방문주 [1] 알리 2015-09-11 4603
579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1 [2] 민속주 2012-06-24 4604
578 전통주 여과방식에 질문있습니다!! [5]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605
577 동동주 한번더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4-15 4613
576 누룩이.. [1] 2008-09-30 4615
575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615
574 덧술 발효 2일차 발효 색깔 문의 file [1] 청청화 2023-01-03 4624
573 발효후 위에 고인 물에 대한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2 4625
572 청주에 감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27 4632
571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643
570 석탄주 빚고 싶네요. [1] 지량 2014-09-08 4656
569 발효통 크기 정하는법 [1] 반애주가 2013-02-04 4664
568 덧술 시기가 궁금해요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6-18 4665
567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667
566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667
565 채주시기 관련 질문있습니다! 성진2 2022-10-16 4667
564 석탄주 발효 문의(3주차) file [1] 막린이 2023-01-08 46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