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2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조회 수 4753 추천 수 0 2013.11.06 16:01:02
걷는바람 *.172.174.41

9월 19일부터 범벅으로 삼양주를 빚었습니다.

밑술 : 범벅 2kg, 산성누룩 1kg

1차 덧술 : 범벅 2kg

2차 덧술 : 멥쌀(햅쌀, 고시히까리) 10kg


멥쌀이라 8시간 담그고 고두밥도 한시간 이상 찌고 해서 호화도 잘 되었고 발효도 잘 되었다고 판단되어 4주후에 걸렀습니다.

그때 위쪽에 청주 조금 고이기 시작했고  단맛은 찹쌀보다 적었습니다.

거를 때 특이했던 점은 거르기가 이전보다 좀 힘들었습니다. 걸쭉해서 잘 안걸러진다는 느낌이랄까요.


거른 술을 김치 냉장고에 일주일간 넣어놨는데도 위쪽으레 청주가 생기지 않고 거의 전체가 탁주 상태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맛은 좋기 때문에 탁주로 마시면 되지만 청주를 모아서 소주로 내릴려고 했었거든요.


항상 친절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81516/d7a/trackback
목록

酒人

2013.11.10 13:55:38
*.228.35.18

안녕하세요.

1. 멥쌀은 일반가정에서 찌기힘들어요.
2. 잘 찐 것 같아도 멥쌀은 다릅니다.
3. 멥쌀은 찹쌀술과 다르게 빚습니다. 자료들 검색해보세요.
4. 호화가 잘 되지 않으니 당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술에서 신맛이 나기 쉽워요
5. 쌀이 잘 삭지 않아 술이 맑게 떠도 거르면 걸러지지 않습니다.
6. 멥쌀을 더욱 호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셔야하고요. 게시판 공부하시면 나올거에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걷는바람

2013.11.11 13:46:38
*.172.174.41

그래서 껄쭉했나봅니다.
다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2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5141
601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5140
600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140
599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5129
598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5127
597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124
596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5120
595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5106
594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5105
593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5104
592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5103
591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5103
590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5101
589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5099
588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1] 와이즈먼 2024-01-18 5097
587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5097
586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5094
585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5083
584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5070
583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5066
582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5065
581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5065
580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5062
579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5060
578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5051
577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5045
576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5043
575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5040
574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5036
573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035
572 맑은술이 뜨지 않습니다..... [1] [8] 우기 2012-12-16 5026
571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5022
570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5018
569 술을 사먹지 왜 만들어 먹어요?? 酒人 2006-01-13 5017
568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5014
567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5010
566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5009
565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5008
564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5007
563 곡물과 물의 비율 [1] 우리술이좋아 2009-10-30 5007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