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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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탄주를 빚어보고자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음식 방문과 임원십육지에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는 내용을 보고 그에 맞게 제가아는 양을 적용하고, 비율을 조절하였습니다.
음식방문:
백미 이승 (2되) - 1.6kg, 물한말 - 18L, 누룩한되 - 600g
위의 비율을 보고 밑술 재료의 양을 아래와 같이 줄여서 담았습니다.
++ 쌀 400g , 누룩 180g, 물 4.5L
26일 21시경 담았고,
어제(28일) 활발하게 끓는 소리가 나더니
오늘(29일) 아침 이 소리가 확 줄어든것을 확인 했습니다.
맛을 보았는데 알콜맛은 거의 나지않고, 약간의 산미가 가미된 맛이였습니다.
출근관계로 밤에 덧술을 하고자 냉장고에 넣어두고 왔는데요..
밑술의 맛이 너무 밍숭맹숭해서 재료 비율이 잘못된것인지 이대로 덧술을 해도 될지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조선시대의 술 제조법에 현대식 계량단위를 넣으면 좋은 술이 안되겠죠.
책에 그렇게 나와 있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10리터로 계산해서 술을 빚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