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수 5574 추천 수 0 2012.03.13 16:00:03

찹쌀로 단양주를 담궈보았습니다.

두번째 담궈보는데도 많이 부족한듯 싶네요...

 

무조건 따라하기를 보구...그냥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술덧을 차근차근 담구나서 12시간후부터 6시간 간격으로 확인해보니..

이틀정도 지난후에부터...항아리가 따듯해지더군요..

 

따듯해지면서  얼릉 이불을 벗기고 항아리안을 보니...

술냄새가 향긋하게 나면서 보글보글...끓는소리가 에법 나길래

그뒤로 뚜껑을 닫고 ...이후 3-4일정도가 지났습니다.

 

보글거리는 소리는 많이 잦아들었고...술향기는 아직도 나지만...

언제쯤 술을 걸러야할지...좀 아리송하네요..

 

술향기가 향긋은 하지만 코를 대면...큭....독합니다...

촛불도 아직 꺼지고...

 

초보자라서..그냥..촛불 꺼질때...걸러야할까요?  


酒人

2012.03.20 10:15:11
*.74.136.95

단양주라는 것은 한 번 빚는 술을 단양주라고 하지만
실제 이유는 최대한 빨리 만들어 먹는 술로 보시면 됩니다.
즉, 술의 모습과 향기보다는 직접 맛을 보고
거르는 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1.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쥐어 잘 으깨지고 미끌함이 없으면 걸러 내세요.
2. 맛을 보면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을 때 걸러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정확히 몇 시간 후다라고 말할 수 없어죠. 기계도 할 수 없고
단지, 개인의 기호도에 따라 맛을 보고 좋으면 걸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은 촛능떨어져요. ^^

나이스박

2012.03.21 21:37:49
*.22.247.158

넵...잘 알겠습니다....
주인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3 초산균(초산발효)의 침입을 막자. 酒人 2006-05-27 6045
762 밑술 냄새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1] 비니 2010-12-15 6023
761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6022
760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보리알맹이 2011-09-29 6021
759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酒人 2006-03-04 6018
758 석탄주 덧술시기와 저어주기관한 질문... [1] 나무그늘 2009-11-12 6017
757 집에서 술을 재조해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관리자 2006-02-07 6007
756 담금주에 대하여 궁금한게있답니다.?? 아이다호 2018-02-06 6000
755 이 막은 무엇인가요? file [1] 미고자라드 2007-06-14 5988
754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986
753 알콜 70% 감홍로주 file [6] 酒人 2006-05-14 5983
752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976
751 누룩 메달아놓기 [2] hedge 2011-04-26 5976
750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1] 반야 2011-11-21 5974
749 삼양주 발효 상태와 채주 시기 문의드립니다. file [3] 와이즈먼 2023-11-20 5973
748 밥으로 술을 빚을때....물의양은? [4] 아리랑 2012-03-12 5970
747 이화곡으로 현미술을 만들때... [2] sul4u 2013-07-16 5969
746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961
745 주모를 빚는 과정에서 [1] mumu 2013-08-15 5919
744 밑술 쌀가루에 대해서 [1] 조영철 2008-04-16 5902
743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5887
742 밀가루 사용에 관하여 [2] 우정 2007-07-04 5886
741 막걸리가 셔요 ㅜ [1] 막걸리조 2010-02-16 5867
740 <b>술을 빚는 세 가지 방법</b> [2] 酒人 2008-04-07 5863
739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860
738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855
737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851
736 삼지구엽주 ? 녹야 2008-08-08 5849
735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5845
734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5844
733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5842
732 백국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cheeze 2023-10-27 5825
731 현미죽으로 만든 밑술, 천막(^^)이 생겼어요.. file [2] anakii 2013-11-25 5818
730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5817
729 삼양주 만들고 있는데 질문 드립니다. [1] 썬연료 2023-11-22 5808
728 씨앗술과 밑술의 차이가 뭘까요 [1] PJC0405 2023-12-04 5808
727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5802
726 고구마술 담그기 1(재료준비) file [1] 도사 2008-10-22 5801
725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5794
724 씨앗술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3 579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