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김상현님! 질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증류기는 크게 단식(회분식)증류기와 감압증류기가 있습니다. 감압증류기는 전문적인 증류주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글의 논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식증류기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논의 대상인 스텐리스와 동 증류기의 장점과 단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동, 스텐리스, 옹기" 중에서 가장 맛이 좋은 증류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동고리" 입니다. 똑 같은 술을 증류했을 때, 동고리로 증류한 술에서는 소희 "단맛"이 더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때문에 유명 위스키 회사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동고리"를 이용하여 증류주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가 있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증류주 제조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입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로 증류주를 만들면 아무런 맛도 섞여 나오지 않습니다. 술 자체 그대로의 맛과 향이 배는 것입니다. 동고리와 가장 큰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토(土)고리인데, 제가 알기로 토고리로 만든 증류주의 품질이 다른 재료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물론 개인마다 느끼는 맛과 향이 틀릴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다른 부분입니다.) 어쨋든 이 글에서 토고리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동과 스텐리스" 증륙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동 고리의 가장 큰 장점은 맛과 성형입니다. 맛은 위에 설명한 것과 같고, 스텐리스보다 동을 이용한 증류기가 제품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증류주의 맛 때문에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에 동 조각을 넣어 증류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 증류기의 가장 큰 단점은 "부식"입니다. 흔히 녹이 슨다고 하죠. 매일같이 증류를 한다면 이런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 매일같이 증류주를 제조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증류주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업체도 이러한 동 증류기의 부식때문에 지금은 모두 스텐리스 증류기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리고 증류주 제조업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감압증류기"는 모든 증류기가 스텐리스 증류기입니다. 그것은 동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증류기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감압증류시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아주 취약한 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동 증류기가 뜨거울때 갑자기 찬 물을 붓게되면 오그라 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조언 드리기에 민망합니다. 다만 개인적은 의견을 드린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동으로 증류기를 만들고 이 증류기가 부식되지 않도록 많은 정성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증류기의 머리 위에서 발 끝까지 손이 닺게 증류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다음 방법으로는 ..
"발효주가 들어가고 손이 쉽게 닺을 수 있는 부분은 "동"으로 만들고 손이 쉽게 닺지 않아 청소의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스텐리스"로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 아닐까 쉽습니다.
이것이 쉽지 않다면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를 사용하시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재질의 특성상 동 증류기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비싸게 만들어서 관리를 못할 바에는 스텐리스 증류기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증류주는 증류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증류기의 재질이 아니라 숙성방식에서 증류주의 맛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증류기가 좋은 재질의 것이라면 더욱 좋겠지만요.
동 제품으로 증류주 실험을 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아마 제 생각에는 벌써 증류기의 재질에 따른 증류주의 품질 평가에 관한 논문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자료들을 참고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대부분 알고 있는 정보들이 아닐까 합니다. ^^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증류기는 크게 단식(회분식)증류기와 감압증류기가 있습니다. 감압증류기는 전문적인 증류주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글의 논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식증류기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논의 대상인 스텐리스와 동 증류기의 장점과 단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동, 스텐리스, 옹기" 중에서 가장 맛이 좋은 증류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동고리" 입니다. 똑 같은 술을 증류했을 때, 동고리로 증류한 술에서는 소희 "단맛"이 더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때문에 유명 위스키 회사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동고리"를 이용하여 증류주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가 있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증류주 제조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입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로 증류주를 만들면 아무런 맛도 섞여 나오지 않습니다. 술 자체 그대로의 맛과 향이 배는 것입니다. 동고리와 가장 큰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토(土)고리인데, 제가 알기로 토고리로 만든 증류주의 품질이 다른 재료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물론 개인마다 느끼는 맛과 향이 틀릴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다른 부분입니다.) 어쨋든 이 글에서 토고리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동과 스텐리스" 증륙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동 고리의 가장 큰 장점은 맛과 성형입니다. 맛은 위에 설명한 것과 같고, 스텐리스보다 동을 이용한 증류기가 제품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증류주의 맛 때문에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에 동 조각을 넣어 증류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 증류기의 가장 큰 단점은 "부식"입니다. 흔히 녹이 슨다고 하죠. 매일같이 증류를 한다면 이런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 매일같이 증류주를 제조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증류주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업체도 이러한 동 증류기의 부식때문에 지금은 모두 스텐리스 증류기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리고 증류주 제조업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감압증류기"는 모든 증류기가 스텐리스 증류기입니다. 그것은 동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증류기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감압증류시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아주 취약한 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동 증류기가 뜨거울때 갑자기 찬 물을 붓게되면 오그라 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조언 드리기에 민망합니다. 다만 개인적은 의견을 드린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동으로 증류기를 만들고 이 증류기가 부식되지 않도록 많은 정성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증류기의 머리 위에서 발 끝까지 손이 닺게 증류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다음 방법으로는 ..
"발효주가 들어가고 손이 쉽게 닺을 수 있는 부분은 "동"으로 만들고 손이 쉽게 닺지 않아 청소의 어려움이 있는 부분은 "스텐리스"로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 아닐까 쉽습니다.
이것이 쉽지 않다면 스텐리스로 만든 증류기를 사용하시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재질의 특성상 동 증류기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비싸게 만들어서 관리를 못할 바에는 스텐리스 증류기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증류주는 증류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증류기의 재질이 아니라 숙성방식에서 증류주의 맛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증류기가 좋은 재질의 것이라면 더욱 좋겠지만요.
동 제품으로 증류주 실험을 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아마 제 생각에는 벌써 증류기의 재질에 따른 증류주의 품질 평가에 관한 논문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자료들을 참고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대부분 알고 있는 정보들이 아닐까 합니다. ^^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