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발효후 온도?

조회 수 5849 추천 수 0 2014.12.19 08:24:33
mssports *.54.9.148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막걸리를 담궈봤습니다.

오늘이 5일째구요.

온도는 26도쯤으로 유지했습니다.

이제 거의 부글거림이 없어졌구요.

저의 질문은..


1. 앞으로도 계속 같은 온도(26도)를 유지하는 건가요?

    아니면 상온(22도정도)으로 유지하고 분리될때까지 기다려도 되나요?

2. 처음 담글때 항아리에 베보자기를 덮어놨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냥 뚜껑으로 바꿔야 하나요?

3. 술향은 진한해 아직은 톡 쏘는 맛이 없습니다. 실패한건가요? 

4. 인터넷 검색에서 25-30도를 유지하라고 해서 처음부터 26도에 보관했습니다. 너무 고온에서 빨리 발효가 끝나버린걸까요?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2840/c62/trackback
목록

酒人

2014.12.31 09:59:17
*.223.31.93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네요.

1. 제조방법을 모르면 답변드리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막걸리도 1일만에 되는 것이 있는 반면에
1개월이 넘어야 완성되는 술도 있기때문입니다.

2. 단양주라면 26도 이양주 이상의 술을 빚는다면 22도를 유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항상 베보자기를 덮고 뚜껑을 닺아 놓아야 합니다.

4. 톡 쏘는 맛은 알코올이 많이 생성되어야 하고 탄산이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5. 단양주의 경우는 온도를 높여 발효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당화가 너무 늦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알코올 생성이 늦고 알코올 생성이 늦으면 젖산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신맛이 강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이양주 이상의 술은 온도를 낮춰 발효시키는 것이 효모 증식에 유리하겠죠.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3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725
642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5718
641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711
640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5695
639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5693
638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693
637 독한 청주 [1] yk 2014-02-05 5692
636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5689
635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682
634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667
633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657
632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648
631 멥쌀 삼양주 채주 시기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3-27 5646
630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5632
629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629
628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5623
627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5614
626 멥쌀 삼양주와 찹쌀 삼양주의 차이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4-10 5607
625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604
624 삼양주 1차 덧술 후 신맛 [2] 꺄초쇌두 2024-03-06 5603
623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595
622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5592
621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5586
620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585
619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5578
618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5577
617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5576
616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5572
615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5563
614 막걸리 산미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5562
613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5549
612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540
611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5540
610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5539
609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5536
608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5536
607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535
606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533
605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5529
604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5525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