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조회 수 5021 추천 수 11 2009.10.28 23:22:17
엿술막걸리를 삼양주로 빗었습니다.이술을 간이증류기로 증류를하여 도수를 쟀는데 물을 가수양의차이에 따라 도수도 다른것이아닌가요?
현재 거의 6%-8%사이로 도수가 나옵니다 시중의막걸리를 사다가 재보니 이보다 더나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술에 신맛은 전혀 없습니다 술이 잘 된것 같으데......

酒人

2009.10.28 23:33:11
*.106.6.219

안녕하세요.^^

엿술 삼양주를 만들어 물을 혼합해 막걸리로 만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엿술막걸리가 술 이름인지 궁금하고요.

그냥 추측해 보면...

간이 증류기로 증류를 했다면 알코올 도수를 측정하기 위해서 증류를 하신건지 그냥 증류를 하신 건지요.?

만약, 증류주 만들 듯 증류를 하게 되면 그 술의 알코올 도수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일정한 양의 증류주와 일정한 양의 물을 혼합해서
일정한 양의 증류액을 받고 증류수와 혼합을 해야
정확한 알코올 도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류를 했다해도 증류주의 온도에 따라서
그리고 사용하는 주정계에 따라서 알코올 도수
차이가 크게 납니다.

어떤 술을 어떻게 증류를 했는지 알려 주시면
좀 더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강마에

2009.10.29 01:30:17
*.212.6.115

며칠을 발효 했는지, 덧술양이 얼마인지 알려주시면 오히려 이유를 유추하기 수월하지 않을까요?

이군

2009.10.29 19:26:02
*.114.22.156

시중 막걸리가 6-8%이상 나온다는게 이상합니다. 주인님 말씀처럼 증류를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농부의 아내

2009.10.29 23:00:51
*.81.222.48

알콜 도수를 측정하기 위해 측정하였으며 삼각플라스에 70m와 물30m넣어 증류를 하고 메스실린더에 70m를 받은후 물30m 를 섞어 도수를 쟀습니다,
증류후 바로 측정한도수는 8% 술의 온도를 15도로 낮추어 측정하니 2도 정도 내려갔습니다
물 가수는 30%,40% 50% ....
가수하지 않은 원액은 약9도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물 가수에 따라 도수가 차이가 날거라 생각 했는데
엿술을 마셨을때는 가수양에 따라 취기(?)가 다르게 나오는 것 같은데 (시음회를 해보았음) 증류에 문제인지 술에 문제인지 보아주세요
밑술 옥수수 5,멥쌀 3 ,엿질금 3비율에 엿물 25L 2일발효,1차 덧술 엿물 25L 2일발효,2차덧술 25L덧술3일후 물 가수
3일 숙성후 병에 보관함

농부의 아내

2009.10.29 23:06:41
*.81.222.48

자꾸 쓰다보면 지워져서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술독 모든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저의엿술은 지금도 완전한 것이 아니지만 이만큼 오느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술독 사이트가 있어서 저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차후에 시간이 나면 술독 사무실도 방문하고 싶고 회원님들과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합니다

酒人

2009.10.31 00:18:28
*.106.6.219

증류하기 전에 증류주를 70ml를 넣었다고 하셨는데요.
잘못된 것입니다.

처음 증류주는 100ml를 넣고
그 후에 15ml씩 두번에 걸쳐 30ml리터를 추가하여
총 용량 130ml를 증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농부의 아내님께서는 30ml만큼의 술을 덜 넣은 것으로
알코올 도수가 그만큼 적게 나올 수밖에 없던 것이지요.
위 방법대로 다시 한 번 해 보시면 알코올 도수가 더
높게 나올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3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391
362 술빚을 때 알코올 도수 반애주가 2014-03-08 4390
361 책에 나와있는 "류가향" 은 어떤 술인가요? [2] 허주영 2014-08-10 4386
360 현미찹쌀로도 술을 빚을 수있나요? [2] 새로미 2010-01-24 4377
359 주안님에 맛이 독한 술 처리법을 읽어보고... [2] 오렌지컴 2014-09-13 4375
358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375
357 동동주 한번더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4-15 4374
356 침출주 거르기 [1] 궁금증 2015-06-01 4369
355 보쌈이 무엇인가요 [1] 무등산 2018-04-12 4369
354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368
353 용수를 박으면 튀어 올라오는데요..... [4] 고망고망 2009-08-21 4366
352 불패주와 미생물에 대한 문의 내사랑 2008-10-10 4365
351 전통주 청주와 탁주 사용법 [2] mekookbrewer 2020-09-12 4360
350 잡곡밥 술이 될까요?? [1] 네오락이 2020-06-23 4358
349 [re] 어떤술이 나올까요?? file [3] 더블엑스 2008-05-23 4357
348 과일을 이용한 술 빚는 법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leon 2020-12-05 4355
347 이양주를 해보는 중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2] 수오기 2014-09-26 4351
346 궁금해서 여쭙니다. [3] 오야봉 2009-03-13 4349
345 쌀 종류에 따른 술맛이 궁금합니다. [2] 오렌지컴 2014-09-23 4346
344 빚어야하는 술^^ [1] 술과 함께.. 2007-09-15 4341
343 첫번째시도--덧술을 확인하였는데요... [7] 고망고망 2009-08-09 4340
342 술이 이상합니다. [3] 비설 2008-12-18 4337
341 [re] &lt;b&gt;도토리술 제조법&lt;/b&gt; 호정 2007-10-25 4337
340 밑술담기의 적정온도는? 김정옥 2006-09-15 4336
339 [re] 술이 이상해요? [1] 마중물 2008-12-15 4334
338 오래된 침출주 버리기가 아까운데 [1] 상갑 2008-10-31 4334
337 맑은 술 증류 후 [3] 방구석신선 2023-02-06 4329
336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311
335 술에 단맛을 더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2] 두메 2010-12-13 4309
334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1] 조인순 2008-01-08 4306
333 과하주 관련 질문입니다~ [1] shosho 2019-07-19 4304
332 고맙습니다 [1] yk 2013-12-03 4302
331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1] 원삼규 2007-01-12 4301
330 술빗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독대 2013-05-07 4298
329 [re] 술의 보관.. [2] 酒人 2008-11-19 4295
328 연잎주 질문? [3] 오렌지컴 2014-10-03 4291
327 누룩틀은 어디에서? [1] 도사 2008-11-11 4282
326 전통주 만들기에서.. 2008-08-16 4274
325 [질문 2] 밑술, 덧술 이라 구분하지않고 , 소량으로 술을 빚을때 [2] 초초보 2014-02-13 4272
324 호박막걸리 질문입니다.~~ [3] 오야봉 2009-07-07 427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