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술찌끄미 이용법

조회 수 7658 추천 수 0 2013.06.14 13:07:04
포수 *.136.86.57

안녕하세요

이제 막 막걸리를 담아본 사람입니다

막걸리를 거르고 나면 술 찌그미가

많이 남는데

이것을 재사용 할수는 없는지요


예를 들어 막걸리 담을때 

누룩대신 이것을 활용하면

어떻게되나요


여긴 누룩자체도 귀하여

여쭤어봅니다


고수님의 조언을 바랍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79004/10f/trackback
목록

酒人

2013.06.17 22:43:39
*.32.96.174

안녕하세요.^^

1. 술지게미를 넣는 것 보다는 막걸리 자체를 좀 넣어주면
발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것이 지게미 활용법이죠.

2. 술 지게미는 가능하면 새로운 술을 빚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모주 등을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누룩이 귀하다면 빚어놓은 막걸리를 한 병이라도
냉동시켜 놓았다가 술 빚을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누룩을 많이 줄이거나
넣지 않고도 다시 좋은 술을 빚을 수 있습니다.

4. 모주는 대추, 꿀, 계피, 생강 등을 넣고 달인 후에 술지게미를 마지막으로 혼합해
건강에 좋은 도수 낮은 음료같은 술을 만드는 것입니다.
모주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5. 이 외에 스킨이나 비누 등 발효 테라피를 이용해 미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5186
602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5185
601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5181
600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5181
599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180
598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5177
597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5175
596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5170
595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5167
594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5166
593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5165
592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163
591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5157
590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5151
589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138
588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5134
587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5131
586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5130
585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5125
584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5122
583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5111
582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5111
581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099
580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5099
579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5098
578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5094
577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5091
576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5085
575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5083
574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5082
573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5082
572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5080
571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5076
570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5067
569 맑은술이 뜨지 않습니다..... [1] [8] 우기 2012-12-16 5064
568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5062
567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5060
566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5057
565 삼양주방식으로 빚는 복분자주 질문 드립니다 [4] 나라랑 2024-01-24 5056
564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5050
목록
쓰기
XE Login